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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21.1-25 택하신 양들을 맡기신 주님

말씀하시는 성령

by James S. S. Jung 2007. 4. 21. 21:30

본문

 

 

요 21.1-25 택하신 양들을 맡기신 주님

 

 

1. 베드로와 함께 고기 잡던 제자들(7명)

1) 날이 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한 제자들

베드로가 고기를 잡으러 가겠다고 할 때 다른 제자들도 고기를 잡으러 가는 베드로를 좇아 날이 새도록 고기를 잡았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그 때에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세 번째 제자들을 찾아 오셨다.

2)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한 것을 아시고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라 하셨다.

처음에는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했으나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이 예수이신 줄을 먼저 알고 베드로에게 ‘주시라’할 때 베드로는 벗고 있던 겉옷을 입고 바다로 뛰어 내려 예수께로 갔고 다른 제자들은 작은 배로 고기든 그물을 끌고 육지로 올라갔다.

2. 예수께서 생선과 떡을 구워 제자들과 함께 나누셨다.

1) 제자들이 육지로 올라 올 때 숯불과 그 위에 생선과 떡이 있었다.

예수이신 줄을 제일 먼저 안 제자는 역시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이었다. 그리고 예수께 제일 먼저 간 제자는 베드로였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항상 예수께서 움직이실 때마다 제일 가까이 했던 제자들이었다. 예수께서는 육지로 올라온 제자들에게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하셔서 함께 나누셨다.

2) 시몬 베드로가 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153마리였다.

큰 고기가 153마리였으나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조반을 먹으라.’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고 감히 묻는 자가 없었다. 예수께서 생선과 떡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주시고 함께 나누셨다.

3. 예수께서 제자들을 찾아 오셔서 그들에게 택하신 양들을 맡기신 것이다.

1) 본문에는 베드로에게 묻는 질문에서 그 사실을 찾아 볼 수 있다.

예수께서는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셨다. 이 때 사용하신 사랑이란 단어는 ajgapa'/" 이었다. 그리고 베드로가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말했을 때 사랑이란 단어는 filw' 였다. 이처럼 예수께서 두 번 ajgapa'/" 로 물으셨으나 베드로는 여전히 filw' 로 답했고 예수께서 3번째 물으실 때에filei'" 로 물으셨고 베드로 역시 filw' 로 답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사랑 즉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는 ‘아가페’ 사랑으로 물으셨으나 베드로는 여전히 우정을 뜻하는 ‘필로’ 사랑으로 답했던 것이다. 이처럼 끝까지 ‘아가페’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했던 베드로에게 ‘네 양을 먹이라’하신 것이다.

2) 3번씩 물으신 것은 곧 그가 예수를 닭 울기 전 3번 부인했던 것을 되살리는 것으로 이해되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에 대해서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 단지 그 정황을 알고 있는 독자인 우리가 그러한 의미를 품고 질문하셨을 것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택하신 양들을 돌볼 수 있도록 다짐하신 것은 분명하다고 본다. 이것은 베드로와의 대화 속에서 주어진 교훈이지만 모든 제자들에게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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