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5.1-14 음부의 권세를 이기신 어린양
1.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 있는 책을 펴고 그 인을 땔 자가 없음을 인하여 슬퍼했던 요한
1) 안팎으로 쓰여 있고 ‘일곱인’으로 봉하여진 책이다.
천사가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었다. 이 때문에 요한이 크게 울었다. 요한은 그 책에 대하여 자세히 말하지 않고 있지만 그 책은 분명히 생명록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책을 열 자가 있어야만 곧 그 책에 기록된 자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으며 영원히 하나님나라에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2) 한 장로는 요한에게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고 말했다.
다윗의 후손이셨던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이제 그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그 책을 펴시며 그 인을 떼실 권한을 갖게 되신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일을 행하실 수 있는 권위를 가지신 것이다. 따라서 그 이름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게 된 것이다.
2. 그 책과 그 ‘일곱인’을 떼실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1) 인류의 죄를 위한 대속의 죽으심은 곧 그 안에서 구원하실 백성들을 위한 속죄제사/희생이셨다.
그의 죽으심은 인류가운데 택하실 백성들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하여 희생당하신 일이었다. 그의 희생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려고 계획하신 하나님의 은혜였고 그 은혜는 곧 모든 믿는 자들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2)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자들을 나라와 제사장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자들은 땅에서 왕과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에게 주신 왕의 직분은 곧 세상적인 직분이 아닌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는 왕으로써의 직분이다. 제사장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기도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구약의 제사장들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제사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 이제 그들의 도움이 없이 모든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하며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받은 것을 말한다.
3. 어린양 앞에 엎드린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가지고 있던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
1)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였다.
우리가 드린 기도는 그리스도 앞에 엎드린 24 장로들이 금 대접 안에 담겨진 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드렸던 모든 기도는 곧 금 대접 안에 보관 되어진 향으로 영구히 보존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그 분 앞에 모두 드려진 향기로운 제물임을 확인할 수 있다.
2) 그리스도는 우리가 드리는 기도와 연관되신 분이심을 확인할 수 있다.
그 향은 곧 우리가 그리스도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였음이 분명하다. 반면에 또한 24장로가 그 분 앞에 엎드려 금 대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리스도는 곧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대상이심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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