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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의 주인 되심을 드러내신 예수 (요 5:1~15)

말씀하시는 성령

by James S. S. Jung 2015. 1. 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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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의 주인 되심을 드러내신 예수 (요 5:1~15)


  오늘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인간은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말할 때 논리적이고 논리에 합당한 이치를 말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자신이 전개하는 논리와 자신의 행위 사이에는 많은 부분에서 일치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1. 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된 혈기 마른 병자

  “1.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1) 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된 병자를 만나신 예수

  유대인의 명절에 양문 곁 베데스다 못가에 이르러 38년 동안 혈기 마른 병으로 고통받는 병자를 만나셨다.

2) 천사가 가끔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한 후에 먼저 들어간 자의 병을 치유받게 하신 못가
어떤 병이든지 먼저 들어간 자의 병이 낫게 됨으로써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못 가에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는 곳이었다.


2. 안식을 주인으로서 병자를 치유하신 예수

  “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10.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신 예수

  병이 오래된 것을 아신 예수께서 그 병자를 보시면서 물으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를 측은히 여기셨고 그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한 일이었다. 그 병자는 “물이 움직일 때 내가 가는 동안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라고 답했다. 이것은 낫기를 원하지만 그럴 수 없는 자신의 입장을 호소했다.

2) 일어나 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심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따라서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다고 말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그 병 나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그가 그 죄로부터 자유를 얻게 된 그 기쁨에 대한 부분보다는 자신이 지키고 있는 율법만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율법은 택하신 백성들을 위한 것이며 그 율법을 위하여 택하신 백성들이 존재한 것이 아니다. 그 율법은 하나님을 섬기는 정신이며, 계명이다. 궁극적으로 그 율법은 택하신 인간을 위하여 제정하신 법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우선됨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예수는 곧 안식일의 주인으로서 그 병자에게 진정한 안식을 허락하신 사건이다.


3. 아버지께서 보내셨음을 드러내신 예수

  “11.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 자신의 병을 낫게 하신 분이 예수인지도 몰랐던 병자

  안식일에 걷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답했다. 그리고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지만 그는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미 그곳을 피하신 뒤였다.

2)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하심

  성전에서 다시 그를 만나시면서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그리고 그는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신을 고친 이는 예수라고 고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한다는 이유로 예수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신 것 같이 자신도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음을 말씀하셨다. 유대인들이 지키는 율법은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섬기는 열정이었지만 그것은 행위일 뿐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던 외식하는 자들이었음을 성경은 유대인의 행각을 드러내고 있다.

  “1.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마 2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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