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가운데 거하는 성도 - 요일 1. 1~10
빛은 어둠을 비추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어둠이란 죄와 죄로 인하여 타락한 인간의 세계를 의미한다. 어둠은 하나님을 모르는 상태에 있는 인간과 인간의 역사를 의미한다.
“7.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1. 빛 가운데 거하는 성도들
1) 사귐을 의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자를 의미한다.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에게 나아갈 수 있는 은총을 입은 상태를 의미한다.
2) 죄를 깨끗하게 하심
인간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상태를 말한다. 죄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게 하는 것이며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죄인은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은총을 입은 자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은총을 입은 것이다.
2. 자신의 죄를 속이는 자들
1)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자
자신의 죄를 속인다는 것은 곧 인간이 죄를 지적하신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자이다. 하나님은 성경에 분명히 인간이 죄인임을 밝히고 계신다. 그런데 인간이 죄가 없다고 한다면 곧 하나님이 거짓말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들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죄에 상응하는 심판을 행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나아오지 않는다면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게 하셨다.
2) 진리가 그 속에서 없는 자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는 자는 곧 그의 말씀이 그 속에 없는 자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입지 못한 자이다.
이들은 또한 십자가의 은혜와 관계없는 자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이들에게는 무효가 된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한 하나님의 은총을 입지 못하는 자들이다.
3.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자
1) 그 죄를 사함 받게 하심
자신의 죄를 시인하는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하시기 위하여 계획된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된다. 그리고 그 죄를 용서하시기로 작정된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입게 된다. 그 은총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에게 예비된 하나님의 선물이다.
2)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심
인간의 죄는 하나님께 대한 죄가 있고 인간에게 지은 죄가 있다. 하나님께 지은 죄는 1~4계명에 해당된다. 그리고 인간에게 지은 죄란 5~10계명에 해당된다. 물론 1~10계명 모두 죄에 속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대신하여 다른 사람을 정죄한다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대신하는 첫 계명을 범하는 일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않는 것이 곧 이 첫 계명을 범하는 일이다.
또한 인간 사이에 짓는 죄 역시 하나님이 명하신 계명을 범하는 일이다. 따라서 첫 계명은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막는 요인이기 때문에 결국 인간 사이에 아무리 거룩하고 선하다할지라도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받지 못함으로 심판을 면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용서하기로 작정하셨지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는 자들에게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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