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증인으로서의 삶 (행 5:27~32)

부활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소망하는 성도들은 부활이 가장 귀한 절기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세상에서 소망하는 것이 곧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부활의 증인으로 살다가 간, 믿음의 선인 즉 베드로와 그와 함께 했던 사도들의 삶을 묵상해 보고자합니다.
첫째, 베드로와 함께 했던 사도들이 받았던 박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7.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오늘 본문에 일어난 사건은 예루살렘에서 사도들과 크리스천들이 겪었던 첫 번째 박해(행 4. 1~21) 이후, 두 번째 발생한 박해입니다.
박해자들 역시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을 중심으로 한 유대인 무리들입니다.
그 당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사건에 대하여 증거 했던 이들은 역시 베드로, 그리고 그와 함께 했던 사도들이었습니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한 박해자들은 사도들을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세워 놓고 자기들의 경고를 무시한 것에 대하여 문제를 삼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그리스도)’의 피를 왜 자기들에게 돌리려 하느냐는 힐책이었습니다.
그 박해자들은 이미 유대인들 사이에 메시아로 인식되고 있는 ‘예수’라는 이름 부르지 않고 ‘이 사람’이라 지칭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들이 누리던 사회적 신분과 지위, 그리고 그에 따른 현세적인 환경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욕심 때문에 메시아를 죽이는 죄를 저질렀고 그 저지른 죄에 대하여 은폐하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교회 안에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을 처하게 되겠습니까?
둘째, 박해자들을 향한 베드로의 변론입니다.
29.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베드로와 사도들은 박해자들을 향하여 거침없이 변론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거침없이 변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지난밤 감옥에 갇혔던 사도들이 탈옥하게 된 기적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변론했던 내용의 핵심은 곧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신 21. 23)는 구약의 말씀을 잘 알고 있는 박해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의 죽음으로 규명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살리셨고 부활을 통하여 그를 존귀케 하셨기 때문에 사도들은 이 사실에 대하여 증인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이들의 증언은 오늘날 교회에 요구되는 용기와 담대함입니다.
과연 이렇게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 용기 있게 외칠 자, 담대한 믿음으로 자신의 신앙을 변증할 성도들을 찾는 일이 힘겨운 현실입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증인으로서 변론입니다.
32.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그들은 변론에 이어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증인일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셨던 성령의 역사는 그들의 증언이 확실한 것임을 확증한 사건임을 경험했고 그 사실을 분명하게 언명하고 있습니다.
부활절 두 번째 주일을 보내면서 부활의 증인으로서 한 해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자신을 살피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범사에 부활의 증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되새기면서 한 해를 승리하는 삶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항상 주께서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담대히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 사는 것이 가장 귀한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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