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설교 (행 10:34~43)

베드로는 예수를 3번이나 부인했던 제자입니다.
베드로는 외적인 충성심에 의존하던 자였습니다.
따라서 예수를 좇는 동안 자신의 외적 충성심을 나타내 보이던 자신의 삶이 얼마나 처참하게 무너지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경험한 제자입니다.
또한 이방인들을 개와 돼지처럼 여기게 했던 유대인의 피를 지닌 자신에게 고넬료를 만나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하여 환상으로 보여주셨던 부정한 음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부정한 자를 정결하게 하신 하나님의 생각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경험한 그는 이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신 하나님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베드로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해야 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외모와 그들이 가진 외적인 요소들을 중요시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생명을 취하는 순간은 그러한 것들은 다 썩어지고 사라질 것들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생명 곧 하나님이 주신 호흡, 또는 생기는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죽은 그 생명을 다시 그리스도 안에서 살리신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산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명은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믿지 않는 자들은 핑계치 못할 죄를 인하여 영원한 영벌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핑계치 못할 것은 매 주일 교회를 통하여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또는 매 순간마다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의 복음을 듣지 않고 거부한 사실들이 곧 핑계치 못할 증거들이 되는 것입니다.
2. 성령의 능력을 행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세상을 화평케 하시기 위하여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갈릴리로부터 시작하여 온 유대에 전파하셨던 복음과 함께 행하셨던 선행을 말합니다.
그 선행이란 믿는 자들에게 베푸신 죄 사함은 물론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며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신 사건들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에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셨고 인간이 겪어야 할 것들을 온몸으로 겪으신 분이십니다.
자신의 뜻을 버리고 온전히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결단이 요구됩니다.
그 결단이란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버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위한 결단이 요구됩니다.
3.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이 되신 그리스도
나무에 달아 죽였던 그리스도는 3일 만에 음부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다시 사셨습니다.
다시 사신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그 부활의 몸을 나타내셨고 음식을 함께 드셨으며,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이 되신 그리스도를 전파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이 그리스도는 과거 모든 선지자들에게도 증거 하게 하셨던 분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죄를 사함 받는 길은 자신의 그 어떤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죄를 사함 받게 하셨음을 알고 믿음으로 그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 전하던 그리스도는 그가 몸소 경험했던 신앙과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찾는 자들 곧 하나님이 취하는 자들은 그를 경외하며 세상에서 의를 행하는 자들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 의란 자신의 의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대로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크리스천들이 행해야 할 의로움이란 인간의 도덕과 윤리적 수준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대로 복종하신 그리스도께로부터 그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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