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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일에 동참하는 자 - 삼상 22장

말씀하시는 성령

by James S. S. Jung 2009. 10. 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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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일에 동참하는 자 - 삼상 22장

 

우리는 오늘 한 사람의 그릇된 판단과 동조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잃게 한 사건을 접하게 된다. 사울은 처음부터 다윗을 죽이려 했지만 사울의 생각을 옳게 여기는 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단지 신하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수준의 것이었다. 그리고 사울의 신하들은 그이 변덕스러움을 여러 번 목격했으리라고 본다. 그리고 다수가 침묵할 때 한 사람의 모난 행동에서 우리는 어떤 찾게 될 것이다.

 

1. 다윗을 좇는 자들

다윗을 좇는 자들의 특징을 보면 세 가지임을 알 수 있다. 첫째는 환난을 당한 자들이다. 둘째는 빚진 자들이다. 셋째는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다. 이들은 기존의 체제 안에서 생존할 수 없는 배경에서 다윗을 좇을 수밖에 없었다. 시대마다 기존 체제 안에서 생활하던 이들이 체제 밖에 있는 이들을 살피지 않을 때에 나타나는 일들 중 하나이다. 가진 자와 힘 있는 자들이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회적인 갈등과 대립으로 인하여 긴장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이들의 수는 사백 명이었다. 다윗은 부모와 가족과 함께 그들을 데리고 모압 미스베로 가 모압왕에게 그곳에 머물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고 모압왕은 승낙하게 되었다. 다윗은 자기백성이 아닌 이웃 모압왕의 도움을 얻어야만 하는 신세였지만 그는 부모와 가족과 그의 수하에 있는 사백 명의 의식주를 해결해야만 하는 입장에서 그들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땅을 찾아 모압왕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었다. 모압왕이 다윗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지 않았다면 그러한 수락은 없었을 것이다.

선지자 갓은 다윗에게 이 요새를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는 하나님의 명을 전한다. 다윗은 지체하지 않고 유다 땅 ‘헤렛 수풀’에 이르러 그곳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다윗은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금까지 그의 행적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의 명을 좇았고 그분의 뜻에 복종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명령을 받을 때 우리는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를 검증한 이후에 순종할 것을 결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2.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은 아히멜렉

사울은 다윗이 유다 땅으로 돌아 온 사실을 알고 베냐민 사람들에게 분노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다윗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로 천부장과 백부장을 삼겠느냐? 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고 내 아들 역시 이새의 아들과 맹약했고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자신의 분노의 감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때에 도엑이 신하들 가운데 대답하여 이새의 아들이 놉에 있을 때에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왔다는 사실을 고하기 시작한다. 아히멜렉이 하나님께 묻고 다윗에게 떡과 칼을 주었다고 고발했다. 사울은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불렀다. 그리고 아히멜렉에게 다윗을 위하여 행한 일을 추궁하기에 이르렀다. 아히멜렉은 다윗에 대하여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밝혔다. 첫째, 다윗은 충실한 자였다고 했다. 둘째, 왕의 사위였다고 말했다. 셋째, 왕을 모시는 신하였다고 했다. 넷째, 왕실에서 존귀한 자였다고 했다. 다섯째,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둘은 것은 여러 번이었음을 사울에게 고했다. 그리고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사울은 아히멜렉에게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리하리라고 했다. 그리고 사울은 주변에 있던 시위자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 사람도 그 명을 좇지 않았다. 그들의 손으로 제사장을 죽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3. 도엑의 어리석음과 그의 악행

사울은 도엑에게 명했다. 너는 돌이켜 제사장들을 죽이라 했을 때 그는 제사장들을 쳐 죽인 수가 팔십오 명이었다. 그리고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말로 쳐 죽였다. 이때 살아남은 자가 있었는데 그가 ‘아비아달’이었다. 아비아달은 다윗에게 피하여 도엑이 제사장들을 죽인 사실을 고했다. 다윗은 그에게 말했다. 네 아비의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연고라고 했다. 그리고 두려워 말고 자기와 함께 있으라고 했다. 그를 좇는 자가 다윗을 좇는 자이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분별력을 잃고 행동하는 이들을 가끔 접하게 된다. 물론 그러한 일들이 옳은 일일 때에는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다수가 어떤 정의를 생각하고 침묵할 때 혼자 영웅심인지 충성심인지는 모르지만 가만히 침묵하는 것이 옳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한다. 도엑은 자기 혼자 충성심을 보이면서 행동하는 자였다. 어찌 보면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일들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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