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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사울 - 삼상 10. 17~27 20090916 AM

말씀하시는 성령

by James S. S. Jung 2009. 9. 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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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사울 - 삼상 10. 17~27 20090916 AM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만을 섬기는 일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명분만을 지닌 체 도리어 백성답지 못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항상 자신의 삶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과연 믿음 안에 있는가?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는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신분을 뜻하며 또 하나는 의롭다함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가 내주하시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있는 거룩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이 되기 때문입니다.

 

1. 이스라엘의 하나님

1) 애굽에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은 종이 되어 하루 종일 진흙을 밟으며, 벽돌을 굽고, 여성들은 풀과 지푸라기를 모아 진흙에 사용될 것들을 모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밤이 되면 지친 몸으로 잠을 자야했고 아침에는 노동 현장으로 동원되어지는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개인 자유란 있을 수 없는 애굽의 종이 되어 자기의 생명도 자기의 것으로 여기지 못하는 신세였던 것입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의 원망과 부르짖음이 하늘에 닿아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세워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불러 내셔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고 가나안 땅 역시 그들의 소유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 하나님을 매번 잊어버리고 다른 신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배신하기 일쑤였습니다.

 

2) 압제하던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 내신 하나님

가나안 땅을 상속받은 뒤에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애굽의 바알과 블레셋의 아스다롯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어리석음은 그들이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속한 눈에 보이는 어떤 대상을 의지하려는 인간의 연약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에 대하여 응징하실 때에는 다른 민족으로 하여금 그들을 침략하게 하셨고 괴롭히도록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회개와 함께 부르짖는 그들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스릴 사사들을 세워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 사사들 중 사무엘이 마지막 사사로서 삶을 마치게 됩니다.

 

2.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 중에 왕을 세워 달라 요청한 이스라엘

1) 하나님을 저버린 행동

그들은 조상으로부터 돕고 인도하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던 그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의 눈에 보이는 왕을 세워달라고 했던 대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왕을 세워주시게 됩니다. 그들이 왕을 요구한 것은 곧 하나님을 버린 행위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워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저버리고 다른 것을 좇는 다면 우리 역시 우상을 숭배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이 세대에는 하나님보다 돈을 사랑합니다. 돈이면 안 되는 일이 없는 시대입니다. 이 돈으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2) 하나님은 기스의 아들 사울을 택하심

기스의 아들 사울을 하나님은 세우십니다. 사무엘은 누구인지 미리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 앞에서 제비를 뽑게 하시는 절차를 밟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이도록 소집하여 모든 지파 중에 베냐민 지파를 뽑았으며, 그 베냐민 지파 중에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한 뒤에 마드리 가족을 뽑았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미리 알려 주신 사울이었지만 지금 제비뽑기로 그 사울이 선택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나타나지 않고 숨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셨고 다른 사람의 어깨 위나 되는 준수한 키를 가지 사울은 백성들로부터 ‘왕의 만세’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한편 어떤 비류들은 사울을 인정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3. 사울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

1) 어깨 위나 키가 큰 자에 대한 그들의 감탄

많은 백성들은 그를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왕의 만세로 환영했습니다. 사무엘은 이들에게 왕의 제도를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각기 자기 집으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2) 어떤 비류들은 그를 멸시하고 예물을 드리지도 아니함

사울도 자기 집으로 돌아 갈 때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누어졌습니다. 어떤 이들은 사울을 환영했고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비류들은 사울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멸시하며 예물을 드리지도 않았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잠잠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사람을 인정하고 그에게 주어진 권위와 함께 축하하면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어떤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사회이든 존재하는 인간의 반응양상입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1984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개신교는 100주년 기념관을 40억 원을 들여 지었습니다. 하지만 천주교는 약 10여 억을 개안수술 비용으로 이웃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개신교 주도했던 한국기독교와 한국경제는 서서히 내리막길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세속화, 진리수호라는 관점의 배타성은 약해지고 반면에 다른 사회관련 분야와의 배타성은 교회를 스스로 고립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며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은 식어지고 자기 교회와 자기 교파 중심의 이기주의와 함께 맘몬의 우상화는 교회의 쇠퇴와 경제위기라는 엄청난 고통이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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