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받으려면 ... - 시 134. 1~3
지금은 복을 받는 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시대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게 되었고 또한 부가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새삼스럽게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 가운데 국가의 위상은 물론 경제적인 성장은 이전에 맛볼 수 없었던 하나님의 복을 받은 증거였습니다. 하지만 사치와 방종이라는 낱말이 생각날 만큼 돈을 물 쓰듯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80년대와 90년대의 한국사회는 경제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소외와 함께 해외여행의 자유화를 통하여 수입의 증대와 함께 흑자였던 경제수치는 적자라는 적신호를 나타내면서 IMF 경제신탁통치라는 수치스러운 일까지 겪어야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선교정책 역시 자비량선교가 아닌 목회자중심으로 파송되면서 70% 이상 선교헌금에 의존해야하는 선교정책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개인은 물론 선교지 마다 자립할 수 있는 선교정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큰 은총을 바란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그러한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본문이 있습니다.
1.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 성전에 나아가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그는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인간을 지으시고 그 지으신 모든 세계를 인간에게 위탁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모든 생사화복의 주가 되시기 때문에 그분을 송축해야만 합니다. 여기에서 밤은 하루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아침이 하루의 시작이었지만 히브리인들에게는 하루의 시작이 해질 무렵부터 해지기 전까지가 하루입니다. 우리가 계산하는 시간과 히브리인들이 계산하는 하루의 시간을 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밤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여호와 성전에 나아와 그의 이름을 송축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모든 크리스천들 역시 하루를 시작하면서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와 그의 이름을 송축하고 시작하는 것이 복을 받는 길입니다.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어야 합니다.
손을 든다는 것은 모든 것을 여호와께 맡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두 손을 드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긴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두 손을 드는 것은 항복의 의미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총을 들고 손들어! 하면, 두 손을 높이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총을 든 사람에게 항복을 뜻하는 모습입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손을 드는 것은 그분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하는 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는 자들은 실패와 좌절을 맛보게 될 수 있지만, 그분의 뜻에 자신을 드리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됩니다. 인간이 과연 자신의 욕구를 버릴 수 있겠는가? 어릴 때부터 강한 욕구는 서서히 그 위력을 나타냅니다. 두 돌이 지나고 세 살이 되면 서서히 부모와 보호자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고집대로 하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때로는 자신의 의지를 꺾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안 될 때에는 울며 떼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욕구는 어릴 때부터 양보와 타협 또는 떼를 부리며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으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일들이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의지와의 싸움에서도 재현됩니다. 이 싸움은 일생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복은 시온에서 주어집니다.
시온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 시온은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백성들이 모인 곳입니다. 이 시온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 곧 죄 사함과 함께 하나님나라의 상속과 영생입니다. 이 영생은 그리스도의 영이 그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는 자는 곧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 있는 자입니다. 교회는 성령이 임하셔서 믿는 자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은 오늘날 교회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죄인 된 인간을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의 대속을 통하여 믿는 자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신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을 구속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복은 영생의 복을 말합니다. 이 영생을 복을 받은 자들이 또한 세상에 있는 동안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자로서 하늘의 복을 누리는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계속해서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라고 외칩니다. 오늘날 성령은 교회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 동사적인 사역을 하시는 분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하신 신자들을 성령 안에서 또한 거룩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신자 스스로 율법의 요구를 이룰 없는 그것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이생의 복은 물론 내생의 복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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