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규례와 자유 - 고전 11: 2~16
여자가 머리에 썼던 수건에 대한 규례는 여자로서 지켜야할 규례로 지켜져 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 규례로부터 다른 사람을 정죄하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머리에 써야할 수건에 대해 많은 논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러한 규례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과 함께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서 어떤 분명한 기준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서 취할 예절인가? 하는 질문이 남게 됩니다.
1. 하나님의 창조질서 = 머리
1)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
남자가 무엇을 쓰고 기도와 예언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입니다.
2) 여자의 머리는 남자
여자가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와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으려거든 그 머리를 깎으라 했으며,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된다면, 쓰라고 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3)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
이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셨던 분이셨으며 그의 양식은 오직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일이었습니다.
2. 남자가 여자의 존재와 그들에게 권위
1)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며, 여자가 남자로부터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여자는 하나님께서 남자의 갈비뼈를 취하신 후 흙을 빚어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여자가 남자의 갈비뼈로부터 시작된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남자를 먼저 지으셨고 그 후 그 남자로부터 여자가 창조된 것입니다.
2)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 받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 받았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남자를 돕는 자로 여자를 창조 하신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로부터 창조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자를 위하여 창조된 존재입니다. 이것이 곧 남자와 여자에게 주어진 권위이며 영광입니다. 따라서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며, 여자는 여자다워야 함이 옳습니다.
3.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주어진 남자와 여자의 평등
1) 남자이든 여자이든 한 쪽이 존재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남자이든 여자이든 어느 한 쪽이 존재하지 않고는 그 역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남자이든 여자이든 서로 필요한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서로 귀한 존재이며,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2) 남자와 여자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존재입니다.
남자로부터 여자가 존재하게 되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 남자이든 여자이든 모두 하나님께로 새롭게 창조된 존재입니다. 아담 이후의 존재로서 남자와 여자가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존재들입니다.
3) 남자이든 여자이든 규례를 따라 행동하는 것이 옳지만, 교회 안에서는 이런 규례가 없습니다.
아담 아래 있었던 규례와 법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 새롭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인하여 그것을 반드시 지킬 이유가 없어진 규례들입니다. 그 규례가 의미하는 것이 이제는 의무감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를 근거로 새롭게 하신 사랑의 법으로 바뀌어 진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율법으로부터 정죄 받던 죄와 삶의 억압으로부터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는 그 정죄로부터 해방되었으며 나를 구속하던 삶의 억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것입니다.
남자이든 여자이든 어떤 규례로부터 억압되어지던 관습으로부터 크리스천들이 자유함을 얻게 될 일들을 분명하게 밝힌 본문이었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써 지켜야할 어떤 규례를 인하여 크리스천들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죄 받을 수 있는 어떤 관습에 대해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지켜야할 어떤 규례로 인하여 남자이든 여자이든 그 규례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사실을 깨닫게 하는 본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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