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자기 성결/ 갈 4: 4~5
그리스도는 2천 년 전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스도와 신자 사이에 성령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왜 우리는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처럼 온전할 수 없는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의 해답을 논하고자 합니다.
1.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의 생애
그의 죽음은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위한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오직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순종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일이었습니다. 자기의 일을 행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의 일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선하시고 온전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과 동일한 선과 의로움을 나타내신 분이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신 이후 그가 십자가에 달려 주기까지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신 것입니다.
2. 인간을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사역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구속하신 것은 잘 먹고 잘 입고 잘 마시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찾게 하시기 위합니다. 하나님나라를 찾는 다는 것은 하나님나라에 갈 수 없게 된 인간의 현실에서 그 나라에 갈 수 있는 길을 찾게 하신 것입니다. 왜 인간은 그 나라에 갈 수 없게 되었는가? 그것은 인간이 지은 죄로 인하여 인간이 죄인임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주신 율법 때문입니다. 이 율법이 없는 자라 할지라도 그 안에 양심이라는 것이 그 율법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인간의 양심은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 그 죄로 인하여 정죄를 받은 상태에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이 율법의 정죄로부터 해방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곧 구원입니다. 율법이 정죄하는 죄인이 아니라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하신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의 의를 찾으라는 말씀은 과거에 나를 정죄하던 율법이 아닌 나를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새로운 법에 복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곧 신자의 성화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말합니다.
3. 성결케 하시는 성령
성령은 그리스도를 성결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탄생과 세례 받으심과 광야의 시험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승천하실 때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도 승천하시기 전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던 또 다른 보혜사를 통하여 날마다 성결테 하십니다. 이것이 곧 신자의 성화입니다. 그리스도는 성령을 통하여 충만한 은사들을 신자에게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이 열납하실 수 있도록 성결케 하십니다. 그러나 신자는 아직도 옛 아담의 몸을 입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 영혼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중적으로 중첩된 상태입니다. 아담의 몸은 일생이라는 죽음으로 종결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혼은 부활의 몸을 다시 입게 될 순간의 변화만을 경험할 뿐 영원히 그리스도 안에 살게 된 것입니다.
* 사 11: 2; 딤후 1: 7; 갈 5: 22~23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영원히 살게 될 하나님의 자녀의 지위와 함께 영생을 향하여 나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살 동안에는 잠시 또는 반복하여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도전과 영적인 전투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승리하게 될 영광과 하나님나라의 상속과 영생을 바라보면서 고통과 근심과 염려 가운데 인내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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