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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청지기

말씀하시는 성령

by James S. S. Jung 2008. 9. 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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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8. 15 하나님의 청지기

 

돈이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웃음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돈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만이 진정한 부를 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과연 돈은 인간과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가? 돈은 과연 하나님의 축복인가? 아니라면 돈은 크리스천의 삶 가운데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일은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 돈에 대한 가치와 그 돈으로 인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1. 사회적 경제적인 양극화의 원인

1) 헛된 야망을 지닌 자들에게 악용당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약점

자본주의의 약점은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생계비 부담의 증가입니다. 생계비의 증가는 결국 서민경제의 위기를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봉건사회의 몰락의 원인이었습니다. 또한 노동력의 가치 하락과 함께 실업자의 증가로 인하여 빈부격차가 극심해지는 약점이 있습니다. 이 또한 봉건사회의 몰락의 원인이었고 최근 쌀 생산국들이 쌀이 부족하여 굶주림에 허덕이게 하는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쌀 생산이 풍부했던 아프리카와 필리핀입니다. 자본주의의 경제체제는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하여 쌀이 있지만 그 쌀을 살 수 있는 돈이 없어 굶주림에 허덕이게 하는 극빈자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2) 인간의 탐욕에 의한 가난과 굶주림

타락한 인간의 부정한 이득을 탐하는 허망한 탐욕과 야망: 돈이 곧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실 만큼 돈은 인간에게 편리한 수단으로써 행복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위험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탐욕과 야망은 그 돈의 노예가 되어버리며 그 돈의 지배로 인하여 돈의 노예, 죄의 종이 되어버립니다. 사람보다는 돈을 더 가치 있게 여기며 하나님보다 돈을 사랑하게 되는 데까지 빠지게 됩니다. 가난한 사람을 돌보기보다는 돈에 대한 욕심에 이끌려 혹독한 이윤을 추구하는 자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물질 추구에 대한 헛된 사고의식: 물질 만능주의 시대라고 할 만큼 돈이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할 만큼 돈이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돈은 많은 일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인간관계에서 막힌 통로도 뚫어 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는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습니다. 악한 일들도 일어나기 때문에 악한 일에 쓰이는 돈은 결국 악한 수단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 크리스천의 돈에 대한 이해

1) 인간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서 하나님의 선물

돈은 인간의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써 귀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인간의 사회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수단입니다. 바르게 사용할 때에 그것은 귀한 하나님의 선물이며 그것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귀한 수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선물인 부를 누리는 자가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돈으로 부를 누리는 사람에게는 그 부가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은사로서의 역할이 수반되는 하나님의 복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돈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웃을 위한 선한 사업을 위하여 하나님이 청지기에 맡기신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3. 돈에 대한 교회와 크리스천의 과제

1) 인간이 그 돈을 지배하는 삶

교회와 개인(부유한 자): 돈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그 돈을 지배하는 경제체제를 수립해야 합니다. 돈은 순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써 많이 가진 자들은 그것을 통하여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귀한 은혜를 주셨음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에야 비로소 가치 있는 수단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기업): 국가와 사회는 돈을 관리하고 그 돈으로 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야 합니다. 개인의 영달을 위하여 돈과 권력을 남용한다면 그 일을 맡기신 하나님의 진노를 자기 머리위에 쌓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교회와 크리스천은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를 세상에 선포해야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의 구원과 관련된 특별한 계시 즉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는 공의도 있지만 일반적인 계시 아래에서 교회 밖의 세상 통치자들을 향하신, 또는 모든 청지기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공의가 있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2) 부는 축복의 근거가 아닌, 청지기의 의무

부는 이웃사랑의 수단(요일 3: 17, 요일 4: 20): 부는 축복의 근거가 아닙니다. 도리어 청지기의 의무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축복이지만 그것을 축복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영화를 위하여 사용한다면 화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사로서의 부(벧전 4: 10): 부는 성령의 은사로서 그 부를 통하여 해야할 일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부에 따른 인간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계수하심을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돈은 물론 인간에게 유익한 수단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은혜는 도리어 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은혜라 할 수 말할 수 없습니다. 돈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의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유한 사람에게 주는 메시지는 그것으로 친구를 사귀며 이웃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비유의 말씀도 여기에 속합니다. 돈은 그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악하기도 선하기도 할 뿐입니다. 돈을 지배하며 사는 복된 크리스천의 삶이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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