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비전의 특징 7(벧전 2:9)

하나님의 종들이 내가 하나님께 받은 비전 또는 응답이라고 말한다면 과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도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에 대한 확실한 검증방법이 인간에게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는 종들에게는 그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비전에 대한 어떤 특징적인 것들을 이해한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에 대한 우리가 입장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공동체의 갈등
느헤미야의 거룩한 비전과는 달리 ‘산발랏’과 ‘도비야’처럼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훼파된 예루살렘 성전의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슬픔에 잠길 만큼 하나님의 전을 사모했던 사람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육체적인 여러 가지 유익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을 재건하는데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드린 종이었습니다. 반면에 이것을 지켜본 사마리아 지역에 살던 ‘산발랏’과 ‘도비야’는 이러한 성전 재건을 두 차례에 걸쳐 훼방했던 자들입니다.
2. 여러 사람이 아닌, 한 사람의 비전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비전을 주신 사람은 여러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1차와 2차 포로귀환과 성전 재건에 대한 비전을 주셨을 때에도 이방인 나라의 왕에게 꿈과 환상을 통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명하셨습니다. 백성의 지도자 역시 스룹바벨, 에스라, 느헤미야 등 한 사람만이 그 비전을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재건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을 백성들이 아닌 느헤미야 한 사람이었습니다.
3. 백성과 함께 나눈 하나님을 향한 비전
비전은 인간의 심사숙고의 결과가 아닙니다. 인간의 민주적인 결정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비전이 아닙니다. 단지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하여 그 세워진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을 위하여 논의될 뿐입니다. 비전은 한 사람에게 주신 꿈이며 희망입니다. 그 꿈과 희망을 성취하기 위하여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이 거룩한 비전을 이루도록 협력할 동역자들이 역시 하나님이 보내주신다는 사실을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들에게는 비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지도자에게 비전을 주신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지도자에게 비전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비전이 이루기에 힘겨운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증거 되고 있는 백성들은 그 어렵고 힘든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자신들의 육체를 희생함으로써 그것을 성취해 왔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힘겨운 희생이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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