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으로 드러난 죄 롬 7:7-13
하나님이 주신 법은 과연 선한 것인가? 그 율법은 진정으로 인간에게 유익한가? 그 율법은 과연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나는 오늘 그 율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자 한다. 그 율법이 과연 어떻게 인간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가?
1. 인간이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는 은혜로써의 율법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 율법은 인간이 행하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었다. 또한 인간에게는 희미하게나마 자신의 마음속에 있었던 양심이라는 법에 의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그것들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 율법이 없을 때에는 자기가 행한 것이 분명히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았으며, 그 계명으로 인하여 인간은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그 형벌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 것이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온 세상에 공포한 것이다.
2. 인간을 속이고 죄 가운데 가두었던 죄
죄는 인간으로 하여금 그 율법이 오기 전에도 죄 가운데 행하게 했으며, 또한 그 율법이 온 이후에도 그 율법의 조항들을 통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죄책감에 빠지게 하며, 도리어 그 죄책감을 잊어버리고 죄를 행하게 했던 것이다. 죄는 인간의 적이며 그 죄는 인간에게 헛된 것을 좇아가게 한다.
죄는 인간으로 하여금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또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 가운데 살도록 그 발목에 족쇄를 채워 인간으로 하여금 죄의 종이 되게 했다. 인간은 연약한 육체를 지닌 존재로서 그 육체를 버리고 새로운 부활의 몸을 입기 전까지는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없는 곤경에 처해 있다.
3. 율법 본연의 역할
율법은 거룩하다. 또한 의롭고 선한 것이 율법이다. 이 율법은 인간의 죄를 죄 되게 한다. 또한 인간의 죄를 드러내어 그 죄로부터 떠나기를 바라며, 자신의 죄를 깨닫고 그 죄로부터 자유를 주신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인간에게 주신 또 하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한다. 인간은 그 계명으로 인하여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율법은 인간을 좌절과 절망으로 인도하지 않는다. 그 절망과 좌절로부터 해방을 주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하고 의로운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거룩함으로 기준이다. 인간이 그 거룩함의 기준에 이르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이러한 거룩함의 기준에 미달되었던 인간을 대신하여 율법의 정죄를 우리를 대신하여 받으심으로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 그 율법의 거룩함의 기준이 되셨다. 따라서 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인이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얻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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