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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안에 있는 죄의 법, 롬 7.14-25

말씀하시는 성령

by James S. S. Jung 2008. 5. 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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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안에 있는 죄의 법, 롬 7.14-25 20080518 PM

 

아담으로부터,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육체 안에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를 지니게 되는가?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리고 인간은 자기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존재인가? 이러한 질문은 인간이 아담으로부터, 즉 죄로 인하여 타락한 인간이 지니고 있는 육체 안에 거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괴로운 것인지를 밝혀줄 것이다.

 

1. 육신을 가진 체 산다는 의미

율법은 선하고 신령한 것이지만, 죄로 인하여 부패한 육체 안에 사는 크리스천의 삶은 과연 얼마나 행복한가? 이러한 질문에 우리는 현실적인 경험에서 얻은 것을 통하여 규명할 수 있어야만 한다. 과연 살아있는 내 영의 생각대로 내 육체가 순종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 영이 원하는 바대로 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보다 내 육체가 즐거워하는 일들을 하게 하는지를 밝혀야만 한다.

육체 안에는 하나님의 주신 법도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던 것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 즉 아담의 세대가 계속 지속되고 있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도 역시 이 세상 곧 아담의 세대와 함께 공존하면서 구속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이 둘 사이에 끼어서 고통을 겪고 있다. 이것이 인간을 곤경에 처하게 한 것이다.

 

2. 육체 안에 거하는 또 다른 법의 실체

율법을 따라 살려는 내 영의 생각을 버리고 육체의 즐거움을 행하게 하는 또 다른 실체가 내 속에 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사탄으로부터 미혹되어 인간의 육체 안에 들어왔던 것이다. 이 죄의 법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게 하신 내 영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기를 원하지만 내 속에 또 다른 법은 나로 하여금 그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육체의 즐거움을 좇도록 미혹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기 원하는 마음은 있지만 도리어 악을 행할 때가 더 많은 것이다. 저마다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사촌이 땅을 사고 친구가 나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있거나 형제가 나보다 더 잘되면 시샘이 나고 배가 아픈 것이 인생이다.

과연 얼마나 더 많은 욕구를 충족해야만 만족 할 수 있는가? 세상에 올 때에는 빈손으로 왔는데 왜 갈 때에는 빈손으로 가지 않으려고 하는가? 또한 실제로 하나도 가지고 갈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욕심을 부리는가?

3.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 사이에 갈등과 대립으로 탄식하는 인간

내 속에 있는 영은 하나님의 법을 좇으려고 하지만, 연약한 육체는 죄의 법에 순종하며 살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옛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육체의 연약함은 인간의 실체를 나타내고 있다. 크리스천은 선한 것과 악한 것이 공존하는 육체 안에서 선한 싸움을 일평생 해야만 하는 현실적인 고난의 세월이 남겨져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곧 개인에게 남겨진 십자가이다. 이 십자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내면의 싸움도 있지만, 이웃과 친구 또는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한 십자가도 있다.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적인 갈등과 역시 크리스천의 선한 싸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는 탄식과 함께 육체 안에 거하는 산영이 얼마나 고통가운데 탄식하고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과연 육체 안에서 악을 행하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스스로 그 악과 싸워 승리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고통 받는 분이 있다면 그는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이며 선한싸움을 시작했음을 분명하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에 따라 육체의 소욕을 죽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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