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심판의 주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가?
보라 내 사자(my messenger)를 내 앞에 보낼 것이다.
여기에서 사자는 누구를 말하는가? 마 11:10에서 예수께서는 말 3:1을 인용하셨다. 즉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말 3:1)하신 말씀을 “기록된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네 앞에 예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마 11:10)고 인용하신 것이다. 세례요한을 가리켜 마 3:3에서는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고 하셨다. 사 40:6에서도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고 했던 그가 곧 세례 요한을 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례요한은 낙타털로 만든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뜨기와 석청을 먹고 그는 유대광야를 거처로 삼고 사는 자였다. 내 앞에 내 길을 준비할 것이다. 사 40:6-8에서 하나님은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고 하셨다. 이러한 인생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외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세례요한은 이러한 인생들을 향하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8)고 외쳤고,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생각지 말라”(마 3:9)고 외쳤다. 그리고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마 3:8)고 외쳤던 것이다.
너희가 사모하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다.
그가 임하시는 날 또는 그가 나타나실 때에 그 앞에 누가 능히 설 수 있는 인생이 있겠는가? 이는 금을 연단하듯 인간을 불에 태워버리시는 분이시다. 감히 그 거룩하심 앞에 설자가 아무도 없는 것이다. 모든 인생은 그 분 앞에 서는 순간 불태워져 사라져 버릴 것이다. 이것은 그의 공의로우심을 의미하는 것이며 곧 불로 심판하심 두려움의 하나님이시다. 반면에 또한 그는 표백하는 잿물과 같기도 하신 분이다. 인간의 죄가 아무리 크고 검을지라도 하얗게 표백하는 잿물처럼 인간의 죄를 깨끗하게 하실 분이시다. 이것은 그의 대속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가 오셔서 하실 일은 무엇인가?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곧 그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자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실 그리스도의 사역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으신다. 그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신 것으로 만족하실 분이 아니시다. 반드시 그는 금과 은을 단련하듯이 그 택하신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연단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믿는 자들의 심신을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예비 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히 변함없으신 분이시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여호와께 기쁨이 될 것이다. 택함 받은 성도들의 헌신은 여호와 하나님이 받으심 직한 예물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자들의 기도와 예물을 받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택하심을 입지 못하는 불신자들의 기도와 예물은 받지 않으신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택함을 입은 자들만이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도 반드시 제사장을 통하여 드리는 제사를 받으셨던 것처럼 지금도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자들만이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시다.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실 분이시다. 점치는 자, 간음하는 자, 거짓 맹세하는 자,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는 자,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는 자,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는 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반드시 그 행한 대로 심판하실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