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사회와 한국 사회가 이해하고 있는 자유는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의해 서로 다른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구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는 계몽주의 철학에 의한 영향과 민주주의의 발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표현, 종교, 언론 등의 자유를 중요한 인간의 가치로 여기고 법과 제도를 통하여 보호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중시하면서 조화로운 가족과 씨족, 마을 공동체의 안정을 더 중시해 왔던 역사적 배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유교 사상에 영향을 받아온 전통적인 가치관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한국 사회는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동시에 조화로운 가족과 사회, 국가라는 공동체의 안정을 더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서구사회와 한국의 전통적인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관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세계화와 정보화, AI,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합으로 제4차 산업의 기술혁명이 이끄는 시대적 글로벌 환경에서 이제 서구사회와 한국 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면서도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국가와 개인의 경계를 무너뜨리면서 글로벌화되어가는 급변하는 세계화의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수용 또는 거부의 선택만이 남겨지게 될 신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