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부터 증거 된 예수 - 눅 3. 15~17, 21~22
과연 세례 요한처럼 자신을 광야의 소리라고 외치는 종들이 얼마나 될까? 이 세상에서는 과연 자신의 삶보다는 주님을 위한 삶을 위하여 헌신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그러한 질문들과 함께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대부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는 이러 이러한 자들이 되어야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에 가정과 산업에 큰 복을 주실 것이라는 메시지에는 귀를 기울이지만 조용히 사색하며 자신의 어떤 요구 사항보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묵상하라고 한다면 지루한 설교로 치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1. 세례 요한의 역할과 그의 신분
세례 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물로 세례를 주는 자라고 소개 하고 있다. 또한 내 뒤에 오시는 분의 신발 끈을 풀거나 묶어 드리는 일을 감당할 수도 없는 자라고 고백하고 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선지자도 아니며 단지 광야에서 외치는 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광야에서 석청과 메뚜기를 식량 삼아 생활하던 선지자였다. 오직 그리스도의 길을 안내하며 그리스도를 백성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였다. 그는 헤로디아가 그의 딸을 통하여 헤롯에게 요청했던 대로 자신의 목에 베임을 받아 소반에 담겨져 헤로디아에게 넘겨졌던 짧은 생애를 마친 종이었다.
인간의 눈에는 그의 삶이 가장 불행하고 처참한 죽음으로 비쳐진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그의 죽음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데 있다. 오늘날 크리스천들에게 이러한 세례 요한의 죽음에 대한 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2.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그의 신분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었다. 그의 손에는 타작마당에서 키를 잡고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실 분이시다. 알곡은 곡간에 쭉정이는 불에 태우실 분이다. 과연 그분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다시 재림하실 때에 그분 앞에 담대히 나설 자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자신과 더불어 그러한 질문을 던져 보아야 한다. 그는 만왕의 왕으로서 하늘과 땅을 통치하실 분이다. 하늘의 천사들은 물론 땅에 속한 모든 자들이 그분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3. 하늘로부터 증거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에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려 왔다.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셨고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말씀이 들려 왔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동시에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아들이셨다. 오직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셨던 그분에게 들여온 음성이었다.
이 시대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은 누구인가? 인류의 멸망 앞에 마지막 구원의 메시지를 외치며 그분을 맞이할 자가 누구인가? 세상 사람들은 썩어질 것들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들은 현세의 복이다. 육의 문제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세적인 복만을 강조하고 있다. 현세에서는 고난의 세월을 인내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주어질 영광의 면류관을 외치지 않는다. 현세에서 비록 건강하지 못한 몸이지만 주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자, 가난하지만 그 가난을 성실하게 극복하며 주의 일을 행하는 자, 비록 출세하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능력으로 주의 일을 하다가 주님 앞에 서는 자들이 복된 자임을 외치는 설교가 중단된 지 오래되었다. 오로지 하나님께 복 받는 자들은 현세는 물론 내세에도 복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외친다. 그렇다면 주님을 위하여 살다가 간 세례 요한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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