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된 신령한 복; 엡 1. 3~14
우리 안에 있는 모순은 무엇인가? 우리가 가진 신앙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인가? 또한 내가 드리는 삶 역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가? 하나님은 과연 무엇으로 영광을 받으시는가? 우리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내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이며 가치임을 인식해야만 한다.
1. 우리가 찬송할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가 찬송할 이유는 첫째, 우리를(믿는 자들을)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셔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기 때문이다. 둘째, 인간의 어떤 방법이 아닌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셋째, 사랑하시는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들에게 값없이 주신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기를 원하신다. 인간의 그 어떤 계획과 수고에 대한 것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그가 행하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자들로부터 그들이 입은 은혜의 영광을 하나님께 찬미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은 인간의 작품이 아닌 하나님의 작품을 인하여 감동을 받은 대로 그 하나님을 찬미하기를 기다리신다. 그러나 수많은 인간은 자기가 만든 작품을 그 분께 드리고 칭찬받기를 원하고 있다. 새해에는 무엇으로 그분을 찬미할 것인가?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은혜를 찬미할 것인가? 자신의 어떤 공적을 인하여 칭찬받기를 원 할 것인가?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될 그 선택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 곧 하늘에서부터 주어진 복인가? 세상에 만들어진 복인가?
2.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된 하나님의 비밀
인간의 죄를 사함 받은 것은 인간의 그 어떤 노력이나 방법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로 죄 사함을 입은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그 은혜가 넘치게 하신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 뜻을 믿는 자들에게 알게 하시고 그 기쁘심을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미리 예비하셨던 것이 그리스도 성육신과 그의 십자가의 대속을 통하여 성취된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기 위함이셨다.
인간이 그 죄 사함 받는 길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이 예정하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통하여 용서하셨다. 그리고 그 사실을 시인하는 자들에게 그 용서의 효력이 주어지게 하신 것이다. 자신의 그 어떤 노력과 방법으로는 자신의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일이 없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으시다. 그 분 안에 거하는 자만이 구속 곧 죄 사함과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다.
3. 기업의 보증이신 성령
구원은 곧 인간의 죄를 사하시는 방법은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입은 자들이 그 안에서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로 하여금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창세전부터 바라시던 그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 택하신 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산다는 그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이 되는 길이다.
우리가 택함을 입고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신 것은 곧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임을 뜻한다. 그리고 우리가 그 하나님의 기업임을 보증 받게 하신 하나님의 방법이 있는데 곧 그것은 구원의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임하신 약속의 성령이다. 믿는 자에게 임하신 성령은 곧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임을 보증하는 분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들로 하여금 기업의 보증이신 성령을 인하여 그 입술로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셨다.
그 택하신 자들은 자신이 곧 하나님의 기업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니 한 인간이 기업일 수 있는가? 물론 맞다.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은 역사 속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한 사람의 지도력과 신앙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아브라함 링컨과 같은 사람, 최근에 지미 카터와 같은 경건한 한 미국 대통령, 그들은 미국이라는 모순되고 여러 언어와 문화와 관습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거대한 규모의 나라를 이루고 살지만 그들을 통치하던 지도자였다. 그들은 다양한 문화 속에서 모순된 여건을 지닌 체 하나가 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민족이라 말하면서 하나가 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을 돌아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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