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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배드리는 날 - 영원한 안식을 주신 날

신구약성서연구/기독교윤리학

by James S. S. Jung 2009. 3. 26. 22:17

본문

5. 예배드리는 날 - 영원한 안식을 주신 날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 5:12~15)

진정한 안식에 대한 이해
가나안 땅은 그들에게 진정한 안식을 줄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안식을 얻으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신 3:20)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사 32:18)을 얻어 거기서 영구히 살게 될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땅을 잃어버리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야 했고 귀환하여 그 땅을 다시 얻었을지라도 남의 나라의 속국이 되는 경험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된 것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그 땅이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미 2:10)

진정한 안식 - 궁극적인 안식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히 11:13~16) 안식은 단순히 어떤 지리나 정치가 아닌 인간의 성품과 하나님의 뜻과 결부된 문제입니다. 즉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형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안식의 본을 보여주심
출 20:11에는 제 칠일에 하나님이 쉬었음이라고 했습니다. 출 31:17에는 제 칠일에 쉬어 “평안하여졌음이라”고 했습니다.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은 “거룩하게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안식일을 준비하는 인간의 태도
그날을 다른 날과 구별해야 합니다. 그날은 주의 날이니 자기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6일간의 근심 걱정은 잠시 옆으로 밀어 놓아야 합니다. 그날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합당하게 먹고, 마시고, 깨끗한 옷을 입으며, 쉼으로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그날을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그날은 하나님과 기뻐하고 즐거워함으로 거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영혼과 육신이 새로워져야합니다.

두 가지 다른 동기
첫째, 창조주 하나님(출 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a. “쉬었음이라”는 말씀은 피곤하여 쉬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b. 창조의 일을 멈추시고 그 지으신 것을 음미하신 것을 말합니다.
c. 창 8:4의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라고 한 것처럼 머무신 것을 말합니다.
d. 그날은 하나님이 복주시기 위하여 거룩하게 하신 날입니다. 즉 평안과 기쁨 그리고 안식을 창조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둘째, 구세주 하나님(신 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그날은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구원하신 날입니다. 그날은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날입니다. 그날 곧 출애굽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이 구원을 얻게 되는 모형과 같습니다.

가데스 바네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를 거부했던 것입니다. 거인들이 가득 찬 땅을 ‘메뚜기’ 같은 자기들이 점령하기에는 말도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생각은 창 3장에서 일어났던 불순종의 모습이 또 생긴 것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불순종으로 인하여 안식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시 95:11)

광야에서 난 2세들
광야에서 난 2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순종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가나안 땅에서 안식을 누리게 될 약속을 받았지만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의 불신과 불순종 때문에 또 다시 평강이 없었던 것입니다. 저들은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사 64:12) 그 결과 그들 역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상속받은 가나안 땅을 잃어 버렸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회복하시는 역사 속에서 안식을 다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왕상 5:4)

안식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
안식에 대한 성경적인 의미는 믿음으로 주어진 안식입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 도다.”(시 62:1)
안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신이 그들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하였느니라.”(사 63:14)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얻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렘 31:2)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시 90:1)

안식에 들어가는 법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
모든 인간이 불순종의 결과로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일생이라는 짧은 생애만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죽음은 최근에는 우리의 육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또는 경제적인 죽음도 맛보게 하고 있습니다. 공중 권세를 잡은 악한 영들은 우리를 죽이려하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안식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을 얻게 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자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신약의 증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안식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히 12:22~24)

그리스도에게 돌아온 자들에게 평안이 주어진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성령의 권능으로 죄를 이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4~16)

안식의 진정한 의미
첫째,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둘째, 영원한 안식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그분이 함께하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 4:9)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0, 16)

하나님께서 명하신 세 가지
예배드리는 날 - 영원한 안식을 주신 날
출 20장에서는 제7일 안식일에 예배드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신 5장을 보면 출애굽한 날이 일요일이었으므로 일요일 날 예배드리도록 하셨습니다. 따라서 신 5:12~15의 예언은 주의 부활의 날을 예언한 것입니다. 초대교회 역시 부활의 날을 예배드리는 날로 정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행 20:7).

토요일을 안식일로 삼고 예배드릴 수 없는 이유
그날은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날이기 때문이다.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시 95:7, 11)
토요일 즉 제7일 안식일은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날을 정하신 것입니다. “제 칠일에 관하여는 어디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 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또 다시 거기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 하였나니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히 4:4~7)

헌금 드리는 일
힘써 일하라는 말씀의 의미
6일 동안 힘써 일하고 안식일에 빈손으로 하나님께 나아오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헌금의 액수나 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형편대로 주께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십일조 생활에 대한 말씀
더 많은 십일조를 위하여 기도하며 일할 때에 주께서도 함께 하실 것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일하기보다는 주를 위하여 일을 계획하고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전도해야 할 대상과 전도하기 위하여 필요한 일
a. 아들이나 딸 그리고 자기 집에 거하는 객이라도 교회에 나아가 예배드리도록 해야 합니다.
b. 전도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성령을 받아야만 합니다.(행 1:8)
c. 성령 받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안식일을 주신 목적
거룩하게 하시기 위하여
죄를 깨끗이 씻음 받게 하시기 위하여 안식을 제정하셨습니다. 이 안식일을 통하여 몸도 자주 씻어야 깨끗하듯이 영혼도 자주 씻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 역시 거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쉼과 안식을 위하여
육신의 안식을 위하여 안식일을 제정하셨고 또한 영혼의 안식을 위하여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입니다.

복을 주시기 위하여 제정하신 안식일
복을 주시기 위하여 제정하셨습니다.(사 58:14) 따라서 안식일을 통하여 예비하신 복을 얻기 위하여 안식일을 기억하고 잘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사 58:14)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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