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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의 마음가짐(태도)

신구약성서연구/기독교윤리학

by James S. S. Jung 2009. 3. 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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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의 마음가짐(태도)

제3계명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신 5:11)

현대의미로는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란 어떤 언행이나 잡스러운 말을 하지 말라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히브리 어원으로 보면 “망령되다”라는 말은 ‘텅 비다’ 또는 ‘내용이 없다’, ‘가치가 없다’라는 뜻이다. 즉 텅 빈 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일컫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경솔하게 부르는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하여 바르지 못한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배의 태도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첫째, 신령으로 예배하라 하셨습니다. 신령이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영을 말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 곧 ‘양자의 영’을 받은 자의 예배를 말합니다.
둘째, 진정으로 예배하라 하셨습니다. 진정이란 진리 가운데 예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진리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사실을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에 기록된 예배드리는 자의 태도에 대한 가르침
1646년 처음으로 출판된 이래 아직까지도 이 보다 더 좋은 기독교교리의 진술서가 나온 것은 없습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능통한 신학자 150명이 5년 동안 웨스트민스터 교회에 모여 1,000번 이상 회합을 가지고 만들어 낸 책입니다. 여기에 제시된 예배드리는 자의 태도에 대한 교훈 10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사로운 구실로 예배에 빠지는 태도를 금함
2) 교회에 들어와 절하지 말도록 함
3) 예배드릴 때에는 목사님만 주목하여 보라고 함
4) 소곤대지 말라고 함
5) 늦게 와서 옆 사람에게 인사하지 말라고 함
6) 멍하니 다른데 보고 있지 말라고 함
7) 잠자지 말라고 함
8) 자기도 예배드리지 않고 다른 사람도 못 드리게 방해 하지 말라고 함
9) 부득이하게 늦었으면 예배당에 들어와 혼자서 예배하지 말라고 함
10) 미리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예비하라고 함

성경말씀을 통하여 살펴 본 예배자의 마음가짐(태도)
첫째, 하나님말씀을 들을 때의 예배자의 태도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느 8:5~6)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느 8:8~9)

둘째, 성례에 참여하는 자세, 즉 죄를 씻고 주님과 연합되었음을 확신하는 태도
성찬은 예수님의 살과 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떡과 포도주를 받지만 기도하고 성찬을 믿음으로 받으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과 같은 것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예수님과 연합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시로 구원을 받으니라.”(마 9:20)

믿음으로 기도하는 태도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딤전 2:8)

‘씨’와 같은 헌금
헌금을 씨에 비유한 것은 곧 씨를 많이 뿌리는 자가 많이 거두게 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이처럼 씨를 뿌리는 자들에게는 혹 100배, 60배, 30배의 결실 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무엇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찬송을 즐거운 마음으로 부르는 태도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시 47:1)

성령의 역사로 드리는 예배
성령께서는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도록 돕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환난 날에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도록 돕고 계시며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질 뿐만 아니라 날마다 주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십니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승리로 인하여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기를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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