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5: 19~21 - 육을 지닌 인간의 연약함
인간은 육체와 그 안에 있는 영이 거하는 존재입니다. 또한 인간은 죄로 인하여 그 육체는 일생이라는 기간 동안만 살 수 있는 그 생명이 거하는 동안만 입고 있다가 벗어버리고 떠나는 그 속에 영을 위하여 필요한 장막과 같은데 과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들은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육을 지닌 인간의 본질
인간이 율법아래 있다는 말은 곧 육신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육은 인간과 동물의 생명과 구분하지 않고 사용되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인간을 가리켜 육체가 함께 거하지 않는 신들과 대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실체(본질)는 생명이 불어넣어진 육을 지닌 존재를 의미합니다. 인간은 연약함과 죽음을 맛보게 되는 신체를 지닌 존재입니다.
육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보존되는 장소이며, 수단이며, 사용하다가 벗어 버리고 가야할 장막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그 육신을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과 땀을 흘리며 본질적인 생명을 담고 있는 겉 사람의 모양만을 꾸미며 사는 것이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2. 성경에서 증거하고 있는 인간의 육체
성경은 육을 지닌 인간에 대해 연약한 인성을 지닌 존재로 나타내고 있습니다(롬 8: 3). 또한 이 육은 인간만이 아닌 인간의 몸을 입고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하늘의 보좌를 떠나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나타낼 때에도 사용되었습니다(골 1: 22). 반면에 중생하지 못한 인간의 육체를 나타낼 때에도 동일하게 사용되었습니다(갈 5: 19~21).
이러한 인간이 입고 있는 육체는 하나님이 불어 넣으신 생명을 품고 있으며, 동시에 그 생명이 활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의 기분을 나타낼 때 여러 가지 표현들이 나타납니다. 화가 나 다른 사람을 때릴 때에도 그 손과 발은 그 사람이 의도하는 대로 쓰여 지는 육체에 불과합니다. 만일 그 사람의 생명이 그 몸을 떠날 때에는 그것은 한 낮 흙으로 돌아가야 할 연약한 존재입니다.
3. 신자의 육신에 대한 태도
신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 더 이상 육신에 거하지 않는 다는 의미(롬 7: 5)는 믿음을 갖기 전의 육신을 위하여 이제 더 이상 살지 않고 그 육신 속에 있는 영을 위하여 살겠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신자가 성령 안에 있다는 의미(롬 8: 9)는 이제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야 행하는 것을 의미(롬 8: 4, 12)합니다. 과연 신자들의 삶은 육신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그 안에 있는 영을 위하여 살고 있는지 자신의 삶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일 신자가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육에 얽매여 산다면 반드시 죽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롬 8: 13).
과연 나는 오늘 육을 위하여 살던 자신을 발견하고 무슨 생각을 했는가? 우리의 육신은 잠시 빌려 입는 옷과 같은 것입니다. 벗어 버리고 갈 때에는 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내 속에 있는 생명은 하나님이 다시 찾으실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영혼이라고 말합니다. 비록 그 구원받은 영혼일지라도 일생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는 그 육을 벗고 그 육은 흙으로 돌아갈 것이지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처럼 우리도 새로운 옷을 입고 하나님나라에 입성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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