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2장 13절~46절 - 교만한 자의 말로
어떤 사람들이 교만한 자들인가?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교만한 자들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가? 대체로 눈에 보이는 교만이나, 당장 어떤 피해가 나타난 사실만을 이야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그 교만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들인지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1. 아도니야의 교만과 오만방자한 행동에 따른 결과
아도니야는 수넴 여자를 아내로 삼기 위해 다윗의 왕의 아내이며 솔모몬 왕의 어머니였던 밧세바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수넴 여자는 다윗 왕의 노년에 그를 봉양했던 젊은 여인입니다. 하지만 그는 다윗 왕의 첩이며 아내였습니다. 그가 아무리 예쁘고 남성을 유혹할 만큼 아리따운 여인일지라도 그가 지켜야할 탐욕의 경계선이 분명한데 그는 그 한계선을 넘었던 것입니다. 그는 인간의 정욕에 의한 오만방자한 행동을 위했던 것입니다. 그는 또한 솔로몬의 어머니인 밧세바 역시 존중히 여기지 못하고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청탁에 나설 만큼 그는 분수를 모르는 오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2. 어머니 밧세바를 통한 아도니야의 청탁에 대한 솔로몬의 반응
솔로몬은 분개합니다. 아니 아도니야 뿐만 아니라 아비아달과 요압까지도 살려달라고 요청하시지요! 아도니야의 청만 들어 달라고 하느냐고 항변합니다. 솔로몬은 후에 군대장관이 될 브니야로 하여금 그의 배다른 형이었던 아도니야를 죽이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도니야가 요구한 것은 아버지 다윗 왕에 대한 모독이며, 왕위에 오른 솔로몬에 대한 도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즉시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그를 죽이게 한 것입니다. 후에 당할 후한의 싹을 잘라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 왕이 죽기 전에도 충고했던 사항입니다.
3. 아도니야를 도왔던 아비아달과 요압에게 그들이 행했던 대로 보응했던 솔로몬
1) 아비아달
아비아달은 제사장직을 파면 당하게 됩니다. 이것은 실로에서 엘리 제사장의 집에 예언되었던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엘리 제사장의 오만방자했던 홉니와 비느하스 두 아들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 제사장이 그들을 방치한 결과입니다(삼하 2장).
2) 요압
요압은 선한 사람이었던 아브넬과 아마사를 칼로 죽인 자였습니다. 저희의 피가 이제 요압의 머리와 그 자손의 머리에 돌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압은 거친 자기 집에 매장되는 운명이 된 것입니다. 어떤 권력을 지니게 되면 그 권력으로 선을 행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권력을 악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생은 어떠하든지 그가 행한 대로 자신에게 혹은 자손들에게 임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 시므이
솔로몬 왕은 그에게 예루살렘에 집을 짓고 그곳에서 살되 기드론 시내를 건너지 못하게 했습니다. 즉 감금의 형을 내린 것입니다. 만일 건너게 될 때에는 죽게 될 것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도망갔던 종이 가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종을 붙들어 오기 위해 가드에 다녀오게 됩니다. 이 사실을 왕이 알게 되었고 그는 왕의 명령을 어긴 자가 되어 결국은 브니야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는 목숨만은 살려 주었던 왕의 명을 어기고 결국은 죽임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신들의 탐욕과 욕심에 이끌려 그들이 지켜야할 어떤 규례와 법도를 어기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어떤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자신들의 유익을 위하여 어떤 규례와 법도를 어겼던 것입니다. 그들은 권력을 남용했으며, 그 권력으로 악을 행했던 자들입니다. 그러한 삶의 말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밝혀준 말씀입니다.
| 솔로몬의 봉헌기도와 축도 - 왕상 8. 1~6 (0) | 2009.02.07 |
|---|---|
| 왕상 3장 1절~28절 -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 지혜 (0) | 2009.01.31 |
| 왕상 2장 1절~12절 - 인과응보의 삶 (0) | 2009.01.31 |
| 충성된 종 엘리사 - 왕하 2. 8~14 (0) | 2009.01.24 |
| 하나님의 백성들의 연합 - 왕하 3. 1~8 - 가정예배(1) (0) | 2009.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