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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려면 (히브리서 3장 7~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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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려면 (히브리서 3장 7~14절)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본문 주해>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게 되면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계십니다.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고 하셨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하셨습니다.

  <적용>
  첫째,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않도록 권고하심 (히3:7~8)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게 되면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계십니다.
  이는 히브리서의 수신자가 유대인 크리스천이었음을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게 될 때 모세의 명을 거역한 것이지만, 이는 결국 하나님을 반역한 행위였습니다. 그들은 모세를 대적하여 반항하였던 것입니다(출14:10~14; 15:24; 16:2~9; 17:1~2).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 예수를 만나기 전까지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옥에 가두던 악행을 행하였습니다.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말씀하신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행9:1~5).
  성도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종들을 비난하거나 대적할 때, 사사로운 감정을 억제하고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조심스럽게 잘못된 부분을 확인하고 권고하거나 의논하여야 하며,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들을 대우해야 합니다.

  둘째,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삶 (히3:9~12)

  거기서 너희 열조(모세와 함께 출애굽 하였던 이스라엘 백성)가 나(하나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하나님)의 행사를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다스리는 마음 중심입니다. 이는 인간의 속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벧전3:4). 이것은 인간의 지성(욥9:4; 잠10:8), 인간의 감정(민32:7~9; 신28:47), 인간의 의지(히4:12; 시64:6; 잠6:18)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이 세대는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면서 선지자들의 경고를 듣지 않던 왕국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해당합니다(사5:1~7). 예수께서 행하시던 공생애 기간에도 많은 표적과 이적을 보고도 믿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해당합니다(마12:39; 16:9; 눅11:29).
  성도들은 마음이 강퍅하여져 하나님께서 되돌아오도록 권고하신 것을 깨닫지 못하는 이 세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화를 선포하는 선지자의 사역도 감당하면서 이 세대에 물들지 않도록 경건함을 유지해야 합니다(약1:27).
  안식에 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신12:9; 왕상8:56). 성도들에게는 영원한 안식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영원한 안식은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미 성취되었다(마12:8; 막2:28; 눅6:5). 그러나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그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도록 믿음을 지키며, 그날을 소망하면서 주께 나아가야 합니다(히4:11). 이 영원한 안식은 악의 세력이 전혀 미치지 못하는 의와 공평이 실현된 상태입니다(행7:49; 계14:13).
  하나님을 호칭할 때, ‘살아 계신’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이방인들이 섬기고 있는 응답할 수도 없는 신들과 대비하여 붙이는 첨가어입니다(시115:4~8; 사44:9~20; 렘10:1~16; 합2:19). 떨어지라 조심하라는 말씀에서 ‘떠나가다(눅4:13),’ ‘배도하다(눅8:13),’ ‘떨어져 나가다(행15:38)’와 같이 성도들에게 주의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처음 가진 그 믿음을 견고히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그 나라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배도 하게 되어 분리된다면, 지옥의 형벌, 영원한 죽음, 둘째 사망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계21:8). 성도들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근신하여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빌2:12; 벧전5:8~9).

  셋째,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하는 자 (히3:13~14)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은 경건한 생활을 지금 순간마다 그 시기를 놓치거나 미루지 않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이것은 배교할 위험이 있는 유대인들에게 한순간이라도 놓치지 말고 서로 권면하여 경건한 삶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인하여 강퍅하게 될 위험이 있기에 모든 일에 경계(警戒)하며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서로 권면해야 합니다. 바울은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처음 확신한 것을 곧 그리스도의 희생과 그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일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즉 이것을 견고히 붙잡고, 굳게 지키며,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 나라에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히1:2, 14; 2:11). 성도들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체로 끝마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끝까지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마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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