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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한 자에게 임할 용서와 보호하심, 그리고 주어질 기쁨 (시편 32편 1~11절)

신구약성서연구/시가서(욥,시,잠,전,아)

by James S. S. Jung 2026. 5.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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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한 자에게 임할 용서와 보호하심, 그리고 주어질 기쁨 (시편 32편 1~11절)


  시편 32편은 다윗이 자신의 죄를 숨기다 겪게 된 끔찍한 영적 고통과 철저한 자복을 통하여 얻게 되는 죄 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감격을 노래한 대표적인 회개하는 시이며, 교훈시 곧 마스길에 해당합니다
  “1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되었나이다 (셀라) 5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이 시는 허물과 사함을 받은 자가 누리게 되는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죄 함의 은총과 받은 복입니다. (1~2) 다윗은 자신의 허물을 용서받고 마음에 간사함(속임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죄로 정죄당하지 않는 자가 진정으로 복이 있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이 구절을 인용하여 인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의롭게 하심을 얻는 이신칭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2장 16절)

  둘째, 죄를 숨길 때의 영적·육체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3~4절) 자기의 죄를 자복하지 않고 입을 닫았을 때, 종일 신음하며 뼈가 쇠하고 진액이 빠져 여름 가뭄에 마르는 듯한 극심한 고통을 다윗은 겪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죄책감에 사로잡힐 때, 인간은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황폐해지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징계하실 때, 그 손길이 자신을 짓누르는 상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셋째, 자기 죄를 자복하는 자가 용서와 회복의 은총을 입게 됩니다. (5절) 더 이상 자기의 죄를 숨기지 않고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곧 그 죄악을 사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죄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때(자복) 즉시 그 죄를 용서하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넷째, 성도를 위하여 교훈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6~7절)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 스스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홍수가 범람할 만한 죄와 고통을 겪는 순간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은신처가 되셔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를 들려 주실 것입니다. 주를 만날만한 그 기회는 곧 은혜를 입게 될 때입니다. 환난의 때에 성도가 취할 유일한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 누리게 될 용서와 기쁨입니다. (8~11절) 하나님은 갈 길을 가르치고 주목하여 훈계하십니다. 말이나 노새처럼 미련하게 굴지 말 것을 경고하고 계십니다. 악인에게는 슬픔이 많지만,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함께하실 것입니다. 억지로 굴레를 씌워야 하는 짐승이 되지 말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훈계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의인들이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할 것을 촉구하고 계십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시편 32편은 죄를 감추고 숨길 때는 고통이 따르지만, 진심으로 회개할 때는 참된 용서와 기쁨,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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