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할 인생 (시 130: 1~8)
메르스라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한국경제는 물론, 한국인의 생활방식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이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를 확연하게 보여준,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야 하는 전쟁이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유한성을 드러낸 사건이며, 완전한 인간이 아님을 보여준 것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만을 의지해야만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 사건입니다.
1.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는 이유
“1.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시편 기자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는 이유는 사유하심이 주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생들이 주를 경외하는 것은 사유하심이 주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죄를 사하실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아는 인생이기 때문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주님을 향하여 부르짖는 것입니다.
주께서 그 부르짖는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주를 향하여 간절히 호소하는 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실 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의 죄악을 고하며,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숨기지 못하고 쏟아 놓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 사실을 알고 주를 향하여 자신의 죄악을 숨기지 않고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여호와를 기다리는 이유
“5.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기다리며, 주의 말씀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시편기자가 주를 기다리는 것은 밤을 지새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의 영혼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간절히 의지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성도들의 영혼은 어떠한지 자신의 삶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 하나님이 찾는 종은 어떤 사람이며, 어디에 있을지, 또 누구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여호와를 바라보라 외치는 이유
“7.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 하시리로다”
시편기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외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이스라엘의 모든 죄악을 속량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성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를 바라보는 모든 성도들의 죄악을 사하실 것이며, 죄악으로 인하여 내린 재앙이 있을지라도 모두 다 거두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만을 바라볼 때에 한국사회는 다시 한번 번영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힘겹고 어려운 일이 있는 분이 있다면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모든 죄악을 고하여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죄악을 사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를 의지하고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는 자들은 그의 인자하심과 긍휼 하심을 입게 될 것입니다. 오늘 시편 가지는 모든 인간이 자신의 죄를 사유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의지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 하심과 인자하심을 입게 된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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