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삶 (히 11:1~3)

믿음은 어떤 것인가? 사회적 불신과 반목, 서로 신뢰할 수 없는 사회적 환경에서 의심부터 하고 보는 사회적 풍토, 이것은 보이는 세계이다.
그러나 믿음 보이는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보는 자들에게 약속된 것이 곧 성도들의 소망이요. 믿음의 실상이다.
1. 믿음의 본질(11: 1~3)
“(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1) 바라는 것들의 실상으로서 믿음
믿음의 실상이란 희망이 없는 인생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희망을 안겨주신 것을 말한다.
막연하지 않고 잘 모르는 그런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신 실체요 실상이다.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소망은 어렵고 힘든 일생을 살면서 인내하며 그것을 바라볼 수 있게 하신 희망이다.
성도들의 희망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그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 볼 수 있도록 하신 그 증거는 곧 그리스도의 탄생, 그의 공생애, 십자가상에서 희생당하시는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성도의 부활이다.
또한 그 성취된 것을 모든 성도들에게 적용하시도록 보내주신 분이 곧 성령이다.
2)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을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이 땅에 오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 9)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이 장차 어떻게 부활하게 될 지를 미리 보여주신 증거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하신 지를 십자가에서 확증하셨고 죄 사함을 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부활하게 될 것을 자신의 부활로 증거 하셨다.
이 증거는 미래 성도들이 가야할 하나님나라에 대한 희망으로 성도들에게 안겨주셨다.
2. 믿음의 증인으로서 선인들의 삶(11: 4~32)
“(2)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1) 순종하는 삶
아브라함은 율법이 있기 이전의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것을 알 수 없었던 시대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믿음을 가진 선인이었다. 믿음의 선인들이 보여준 삶, 그 자체가 곧 증거이다.
아벨(경배, 창 4. 3~5), 에녹(동행, 창 5. 24), 노아(구별, 창 7. 1), 즉각적 순종의 사람 아브라함, 사라(확신, 창 17. 26~40) 등 그들의 신앙은 오직 하나님께 그 초점이 맞추어진 삶이었다.
2) 고난 중, 인내하는 삶
야곱(연단, 창 48. 1~5)처럼 고난 중에 인내가 요구되는 믿음의 선인들도 있다.
욥의 삶도 인내가 요구되는 삶이었다.
이유 없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인내하던 욥의 삶, 티끌과 재 가운데 회개하면서 원망과 불평 없이 자신의 신앙과 삶을 보여준 믿음의 선인이었다.
3. 믿음의 특징(11: 33~40)
“(3)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1) 보이지 않는 것을 좇던 삶
세상은 스스로 발생한 것도 아니며,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피조물들이다.
그 피조물은 어떤 개체로부터 진화된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하신 개체들로서 창조주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는 피조물들이다.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로서 삶을 추구해야만 한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난 아브라함, 주신이도...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했던 욥, 이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좇았던 믿음의 선인들이다.
2) 보이는 것을 좇던 삶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면 그가 보이는 것을 좇는 순간,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하게 되는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수께서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 하셨다.
베드로 역시 닭 울기 전, 예수님을 3번 부인했다.
그는 예수께서 미리 그렇게 될 것을 말씀하셨지만 그것을 부정하고 호언장담하던 그의 모습과는 대조되었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또 다른 증거는 주께서 하신 말씀에서 찾을 수 있다.
과연 인간의 믿음을 자랑할 수 있는가? 과연 인간의 믿음은 신뢰할만한 것인가?
하나님이 의롭다하신 것은 우리의 믿음이 온전해서인가?
자신을 돌아보아야할 때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눅 17: 6)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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