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는 교회 - 고전 1: 10~18
오늘날 교회의 모습은 어떤 한 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과 교회의 사명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를 기초로 한 그리스도 안에서 모인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맡겨진 사명은 교회의 본질을 소개하기 위하여 전하는 메시지가 곧 복음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교회에 맡겨진 진정한 사명입니다. 교회의 여러 가지 기능은 곧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필요한 요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분쟁의 원인
10.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3.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고린도교회의 분열의 원인은 세례를 주고받은 과정에서 파벌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누구에게 세례를 받았는가에 따라 파벌이 나누이게 됨으로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닌 세례를 베풀었던 제자들을 중심으로 파벌이 나누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교회 역시 교단 총회를 중심으로 한 교파의 분열과 동일한 것입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곳입니다. 각 교파별로 교류가 단절된 상태에서 교파의 성장을 꾀한다면 경건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워진 교회들이 아닐 것입니다.
2. 세례의 의미
14.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세례는 복음을 전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에게 행하게 하신 죄사함을 표식입니다. 이것은 죄사함 받은 사실을 교회 앞에 공포하는 의식입니다. 그렇다면 세례를 베푸는 일은 이미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음 사실을 근거로 베풀어지는 것이 세례입니다. 따라서 세례는 믿는 자들에게만 행해지는 의식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행할 수 없는 의식입니다. 세례를 줌으로서 예수 믿게 되는 일이 아닙니다.
3. 교회의 사명
17.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교회의 사명은 세례를 일이 아닙니다. 세례는 이미 복음으로 듣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는 자들에게 행해지는 의식일 뿐입니다. 복음은 말의 지혜로 인간을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여기에는 어떤 사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철학자들의 괴변도 아닙니다. 단지 우리에게 나타난바 되신 그리스도, 그가 우리를 위하여 행하는 일, 믿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일을 전하는 일입니다. 전하는 복음을 듣고 미련하게 여겨져 거부하는 자들은 멸망에 이르게 될 것이며,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자들은 구원을 얻게 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될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은 교파별로, 이제는 교회의 재정능력에 따라, 목사자의 개별적인 교회운영에 따라, 교회의 성장이 잘라지는 현대적인 교회경영이 도입된 세속화된 교회로 바뀌어 진 상태의 모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경영학적인 이론이 교회성장과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필요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잘못하면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훼손하는 일이 될 우려 높기 때문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기득권과 파벌과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는 그리고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교회구성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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