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삶 - 삼하 4장
크리스천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일은 다윗의 삶과 오늘 어리석은 레갑과 바아나의 삶을 대조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세상에 살지만 실제로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닌 하나님나라에 속한 자로 우리를 불러 세우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태어나는 것도 내 개인적인 어떤 의사와 상관없었던 것처럼 내가 죽은 것은 물론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도 내 의사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다.
1. 어리석은 레갑과 바아나
이스보셋(사울의 아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스보셋은 그의 손맥이 풀렸고 이스라엘백성들은 놀랬다.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은 곧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지만 실제로는 아브넬이 섭정하는 것과 같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잃은 것과 같은 충격이었다.
이러한 혼잡한 상황에서 이스보셋의 두 군장이었던 레갑과 바아나는 이스보셋이 낮잠을 자는 사이에 그의 뼈를 찔러 죽이고 그의 목을 베어 그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향하여 헤브론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 앞에 나아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되신 왕의 원수는 사울과 그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라고 말했다.
다윗은 이전에 사울이 죽었다는 좋은 소식을 전했던 자도 죽였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두려워하지 않은 그 소년을 용서치 않았음을 뜻한다. 다윗은 그 두 소년 레갑과 바아나의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가에 매어 달게 했다. 그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함께 장사했다.
2. 하나님의 사람과 세상 사람의 모습
세상을 바라보는 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따르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안녕과 영화를 위하여 살아간다. 그것은 곧 세상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지만 자신의 감정대로 행하지 않았다. 그는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보면서 원수까지 인내하며 사랑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았다. 다윗이 의롭다함을 입은 근거이다. 매사에 그는 하나님의 명을 따랐고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지 않았고 항상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했던 사람이었다(시 107: 10~11).
3. 크리스천의 삶의 기준
빛과 소금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빛이란 세상 속에 임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일이다. 이 빛은 그리스도의 임재를 의미하며 세상에 임한 하나님나라와 그의 의를 실현하는 일이다. 크리스천들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의 이치가 아닌 하나님나라의 법도를 따라 사는 것이 세상에 빛을 비추는 일이다.
소금이란 부패한 인간이 즉 죄인들이 행하던 길에서 돌아서는 일이다. 인간이 죄인이란 근거를 찾는 다면 시 107: 10~11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과 그분의 뜻을 멸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고 있기 때문에 죄인이다. 따라서 인간의 회개는 곧 하나님의 명을 따라 살지 않던 자가 이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좇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좇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그분의 명을 거역하지 않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며, 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며, 행동하며 살아간다. 하나님을 핑계 삼아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때도 많다. 이것은 인간의 욕심에 따라 살아갈 때에 대부분 거부할 수 없는 삶의 양식이 되어 진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명을 좇아가며 사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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