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고함과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처하는 이유 (시 107:10~22)
인간이 가장 두렵고 무서울 때가 언제인가? 또한 우리 주변에 두려움과 공포와 소외감에 의해 우울증 등과 같은 고통에서 신음하는 분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이유에서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가?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 그 사실을 함께 찾아내고자 합니다.
1. 곤고함에 매이며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처한 인생
1) 말씀을 거역한 자이며 하나님의 뜻을 멸시한 자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처하는 인생들이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데 됩니다. 대부분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생을 논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는 우리가 접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흑암과 곤고함에 사로잡혀 고통가운데 신음하며 탄식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마음이 약할 뿐만 아니라 그 육체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생각대로 행하려는 고집과 욕심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을 봅니다.
분명히 연약한 데에도 그 고집과 욕심은 반비례한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욕심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되 자신의 취향과 구미에 따라 어떤 것은 받아들이고 어떤 것은 거역하는 삼투압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교만이라는 사실과 하나님 자리에 자기가 앉아 있다는 사실도 인식하지 못하고 고집스럽게 살아갑니다.
2) 자신을 낮추며 엎드려도 돕는 자가 없는 상황에 처하는 인생
이들이 곤경에 처한 사실을 알고 그때에야 비로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동안 그들이 취한 태도의 열매에 의해 그를 쉽게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가 그동안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척하고 다른 사람들의 충고에도 아랑곳없이 자기 주관대로 행동하다가 곤경에 처한 뒤에 손을 내밀지만 그들의 고집스럽게 굴던 행동에 대해 쉽게 마음을 열 수 없는 상황까지 갔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고집과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척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는 자신이 곧 하나님 자리에 앉아 다른 사람을 평가하게 된다는 사실과 그들에게도 상처가 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생각에 옳으면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단정함으로써 하나님도 자기편인 것처럼 여기고 살아갑니다.
이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핑계 삼아 동정을 구하려는 태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즉 자기의 연약함을 도와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태도는 결국 사회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합니다.
2. 근심 중에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고 부르짖는 자들이 입게 될 은총
1) 하나님자리에 앉았던 자신의 교만과 죄악을 회개하는 자
자신의 모든 육체의 욕심에 의해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어 다른 사람을 평가하던 교만과 고집을 회개하고 오직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곤경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부르짖는 자들은 하나님의 치유와 함께 놀라운 은총을 입게 됩니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을 거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육체의 욕심에 따라 살아갑니다.
그러나 절제하지 못하고 그 어떤 경계선을 넘어 버릴 때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욕심이 없다면 삶의 의욕과 열정과 충성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선의의 경쟁에 따라 승패를 경험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삶의 활력소이지만 이것이 조절되지 못하고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될 때 죄가 되는 것입니다.
2) 그가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은총을 입게 하심을 얻는 자
자신의 죄를 회개하게 됩니다.
즉 이 죄는 자기가 하나님자리에 앉아 육신의 연약함을 핑계 삼아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거나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여기지만 인간의 생각과 판단은 그 사람의 성장배경과 그의 환경, 그리고 역사와 문화와 관습에 따라 서로 다른 판단과 처세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생활이란 이러한 현격한 이견과 차이가 있다 할지라 서로 용납과 수용과 이해와 양보에 따라 서로 존중하며 섬김을 통하여 화합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의 형편을 보면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자신과 다르다고 하여 그들을 미워하고 적대시하면서부터 스스로 자기의 영역을 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상상 또는 여러 상황에 대한 공상에 의해 자기만의 가상세계를 형성하면서 스스로 하나님처럼 그들을 비난하고 그 사회로부터 벗어나게 되면서 자신이 고립된 존재가 되어버림으로써 인간소외라는 아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은 스스로 외로움 또는 고독에 처하게 함 것이며 그 독처하는 것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아셨던 것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혼자가 될 때 우울증 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두 손을 들고 부르짖는 자들은 그가 생각할 수도 없었던 놀라운 은총을 입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며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그 얽은 줄을 끊어버리실 것입니다.
3. 그가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은총을 입은 자로서 마땅히 드려야 할 감사와 찬송
1) 자유와 해방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는 자들은 그의 놋문을 깨뜨리시고 쇠빗장을 꺾으시는 은총을 입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돌아와 그를 의지하지 않는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범과와 죄악을 인하여 곤란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의 혼은 각종 식물을 싫어하게 되면서 사망의 문에 가깝게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근심 중에 하나님께 돌아와 부르짖는 자들에게는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며 저에게 말씀을 보내시고 저희를 고치시며 위경(危境) 곧 위태하고 두려웠던 곳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2) 이러한 은총을 입은 자가 해야 할 일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곤란 중에 있었던 인생에게 행하신 그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 일입니다.
그에게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 행사를 선포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그 일을 인하여 그분만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일은 인간이 마땅히 행할 일입니다.
이제 다시는 그분의 뜻을 거역하지 않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는 분명한 사실을 찾았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연약함을 핑계 삼아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아 있는 인간의 간사한 모습니다.
겸손한 모습으로 가장하고 있지만 결코 겸손과는 거리가 먼 극한 교만에 처한 인생이 누구인지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핑계 삼아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분의 뜻을 거절하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하나님처럼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처세에 대해 하나님은 연약한 자신을 지지할 것으로 단정하는 죄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가장 연약하다고 여겨지는 인생에게도 교만이라는 죄와 함께 하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죄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본문: 시 54:1~7 (0) | 2009.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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