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선교사는 사역을 시작한 지 약 10개월 째였다. 선교 대상은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현지인 사역을 위하여 언어훈련을 받고 있다. 3년 후에는 현지인 사역을 계획을 계획하고 있다. 한인교회에는 10가정이 있으며 대부분 기아자동차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내년 12월 중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약 200~3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의 언어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연방으로 70%는 슬로바키아인이며 15%는 체코인이며 나머지는 집시, 슬라브, 우크라이나 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교는 가톨릭이 80~90% 이며 개신교는 3~5%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도 1~1.5%만을 개신교인으로 보는 통계도 있다. 국민성은 체코인들은 이성적인 사람들이 반면, 슬로바키아인들은 정적인 사람들이다. 즉 슬로한 사람들이란 표현도 있다. 종교탄압으로 인하여 배신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교와 신교사이에서 죽은 사람들도 많았다. 무종교인들도 많다고 본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하여 신학적인 접근이 그리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음악이나 예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욱 용이하다고 본다. 음악적인 교육수준은 있으나 슬로바키아는 공산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피해의식이 강하다. 그들에게는 개신교 악보가 있는데 문자로 된 악보를 보유하고 있다. 번역된 악보를 약간 소유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찬양사역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술과 음악 그리고 춤은 동구권 문화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사역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악기를 보유하는 일이다. 악기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중산층 이하의 서민들(교인)은 재정적인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악기를 보유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영성 있는 찬양사역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찬양사역자를 통하여 현지 찬양사역자를 양육하는 일이 요청되고 있다. 현지인들이 다룰 수 있는 악기는 대체로 기타, 피아노, 클레식(바이올린), 드럼 등이다. 이 지역에 필요한 선교는 장단기 선교사 모두 필요하다고 했다. 현지인 사역자는 재능은 탁월하지만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배와 찬양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보았다. 이곳에는 준비된 일군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지인 가운데는 없다. 단기 선교사들에게는 언어문제 해결이 필요하며, 중장기 계획을 세워 장기적으로 선교사역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찬양사역에 대한 선교사 개인의 의견은 현지 찬양사역자를 양성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찬양사역자 양성을 위한 언어 습득이 필요하며, 한인교회와 현지인 교회간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