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도에 대한 기원 - 민 6: 22~27 20081126 수요예배
하나님께 모세에게 명하신 내용 가운데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할 일 가운데 제사 드리는 일과 함께 그 이후에 제사장들이 해야 할 일을 명하셨다. 그 일은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로 만드셨다. 왜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로 만드셨는지를 알아야한다. 왜 제사장만이 행하도록 하셨는지를 알게 될 때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일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맡기신 일에 대한 엄격함과 위엄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행해야만 했다. 나답과 아비후가 임의대로 하나님이 명하신 불이 아닌 자기들이 내키는 대로 다른 불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려다가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그들을 삼켜 그 자리에서 즉사했던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는 불로 분향하려 했던 인간의 행위를 용납하시지 않으셨다. 왜 그렇게 하셨는가? 그것은 곧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는 방법 때문이다. 인간의 그 어떠한 생각이나 행동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그리스도의 희생과 친히 제사장이 되셔서 생축으로 자신의 하나님께 드림으로 성소에 들어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행위였기 때문이다. 흠 없고 티 없는 온전한 대속제물을 하나님께 드릴 때에만 인간의 죄가 사함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하나님 앞에 드렸던 제사의 준행을 통한 하나님의 은총
제사는 단순히 짐승이 희생당하는 것으로 여길 수 있지만 그 희생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그 방법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방법이었다. 인간이 자의에 따라 아무렇게나 드리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 지시하신 방법대로만 드려져야만 했던 것이다. 이것이 제사의 엄격함과 위엄이었다. 다른 그 어떤 수단이나 방법으로 행해질 수 있는 그러한 성격의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이 명하신 방법이며,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방법이며, 하나님이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행하셨던 방법이었다.
3. 제사장을 통한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
제사를 통하여 그 죄를 사함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은 제사장을 통하여 복을 주시며, 그들을 지키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그런데 왜 제사장인가? 이 약속은 인간에게 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몸을 희생으로 드린 그리스도와 약속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겠다는 약속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리스도와 맺은 언약이기 때문이다. 그 언약의 대상이나 주체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 행하실 영원한 제사를 대행했던 제사장들에게 죄 사함을 받은 이후 백성들에게 축복하도록 명하신 것이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이렇게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을 상징했던 구약의 제사장들을 통하여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도록 명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회막에서 제사장을 통하여 백성들에게 축복하라고 명하셨다. 그러한 축복은 곧 제사를 통하여 그들의 죄를 용서하신 이후에 백성들에게 축복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입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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