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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 민 1: 1~4

말씀하시는 성령

by James S. S. Jung 2008. 11. 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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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 민 1: 1~4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인가? 그리고 그 장소는 어디에 있는가? 과연 그 장소를 찾은 사람들은 누구인가? 인간이 원하는 장소에서 그리고 인간의 수단으로 하나님을 과연 만날 수 있는가? 인간이 자신의 수단으로 하나님을 찾은 예는 성경에 없다. 성경에서 인간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만나시기 위하여 행하신 일들에 관한 것들이다.

 

1. 과연 나는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

인간은 저마다 하나님께 기억되는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 인간답기를 원한다. 그런데 한 가지 그러한 생각의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하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하나님이 기억해 주기를 원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기를 원한다. 내가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지? 내가 이렇게 하면 그도 내게 이렇게 해 주겠지? 하는 자신이 원하는 어떤 기준에 따라 어떤 기대치가 형성된다. 이것이 곧 인간이 취해서는 안 될 요소이며, 이것이 하나님만이 가지셨던 유일한 속성이었다. 인간의 이성은 좋은 것이긴 하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속성을 대신할 때에는 이 이성은 결국 파멸로 이르게 하는 무서운 독소와 같은 것이다.

 

2. 모세는 어디에서 하나님을 만났는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곳은 그의 의지와 상관없는 시간과 장소였다. 오직 하나님의 뜻하신 대로 모세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다. 모세는 떨기나무 가운데 불꽃으로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을 뵙게 되었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낼 것을 명하셨다. 이러한 명령은 전혀 생각한 본 일도 없었던 것이며, 상상할 수도 없었던 것을 행하도록 명령하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는 새롭고 혁신적인 일이었다. 그에게 주어진 이 명령은 단순히 명령이 아닌 그 앞에 이적과 기사로 나타난 10가진 재앙과 함께 인근에 사는 여러 민족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의 사건이 되기도 했다. 모세가 나타낸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능력은 전혀 인간이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것들이었으며, 오직 이스라엘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증명하는 사건이 되기도 했던 것이다. 출애굽과 함께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넌 이후 떨기나무 가운데 나타나신 그 하나님은 이제 광야에서 회막 가운데 나타내시며 모세를 만나셨다. 이 회막은 떨기나무처럼 먼 산위에 위치하지도 않았다. 이스라엘 진영 중심에 위치했던 곳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만나셨던 것이다.

 

3.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는 어디인가?

모세가 회막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오늘도 우리 역시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모세는 회막에서 하나님께 간구와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회막에서 하나님은 그가 행할 일들을 명하셨다. 대부분 회막에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중심으로 회막에서 말씀하셨던 것들을 시내산에서 다시 반복하여 말씀하셨다. 모세는 회막과 시내산에서 율법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다. 모세가 받았던 율법 가운데 제사제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중보자이셨으며 자신이 큰 대제사장이 되셔서 자기 몸을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위하여 하나님께 번제로 드렸던 것이다. 이 그리스도의 희생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신 사건이며, 구약의 제사에서 희생당하던 짐승과 그 희생을 통하여 인간의 죄를 사하셨던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은 이제 온 인류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이다.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은총을 입었으며, 의롭다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드리는 예배란 곳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하는 교회이며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 곧 교회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 동시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장소이며 예수께 약속하신 그 은혜를 인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아버지께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은총을 입은 것이다. 이제 이곳도 저곳도 아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온 인류가 동시에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창세 이후 택하신 백성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은총을 입은 것이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베드로가 이것을 경험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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