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님이어야만 하는가?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1서 4:10)
세상에서 사랑이란 단어는 매우 귀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모의 자식 사랑, 부모를 공경하는 효, 이웃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 형제와 친구 간의 우정, 남녀 간의 사랑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사랑은 인간에 의한 사랑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실체와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 시간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1. 희생제물로 오신 예수 - 속죄
1) 오실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는 번제물
“4.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6.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 1:4~9)
구약 시대 안식일이 되면 하나님께 드리던 제사 중에 수송아지를 잡아 드리는 제사가 있었습니다. 그 제물에 안수하는 자는 곧 그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자였습니다.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는 자의 제물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 제물을 드리는 자의 죄를 속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 제물을 드리는 자는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뜬 후, 제사장들은 제단 위에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과 제단의 사방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아론의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았고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었고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로 드렸습니다. 이를 화제라 하였고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 하였습니다.
2)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신 예수
“13.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13~17)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 말씀하시면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예수의 머리 위에 임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들린 음성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셨습니다.
이는 구약에서 짐승을 희생으로 드리는 자가 안수함으로 그 드리는 자의 죄가 사함을 얻게 된 것처럼,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희생을 당하실 예수의 머리 위에 안수하신 분은 곧 성령이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예수를 믿는 사람은 곧 성령께서 예수의 머리 위에 안수하실 때,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지 않는 자는 자기 죄가 예수께 전가되지 못하기 때문에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없으므로 결코 구원받을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창세 전에 하나님이 감추신 바 되신 하나님의 비밀이 곧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눈으로 보아도 알지 못하고 말씀을 들어도 그가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비밀임을 깨닫지 못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일입니다.
2. 하나님의 일과 아버지의 뜻 – 믿는 자에게 주신 영생
1) 하나님의 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답하실 때,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 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곧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 누구이며, 왜 보내셨으며, 그가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하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일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은 무엇인지를 알고 그 일을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하여 행하는 일이 곧 하나님의 일이라 하신 것입니다.
2) 아버지의 뜻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 6:28~29, 40)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 역시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약속하신 것이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3. 아들이 있는 자에게 주어진 생명 - 영생
1)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 14:6)
예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2) 아들 안에 있는 자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1서 5:12~13)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는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생명을 되찾게 하실 크고 놀라운 일을 계획하신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어둠에 속한 이들에게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빛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 빛은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생명을 되찾아주시기 위한 빛이었습니다. 이 빛은 좇는 자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과 영생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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