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回復)이란 본래의 상태로 되돌리거나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한 것도 일제 치하에서 본래의 상태로 되찾은 것과 같다.
한반도에 만연된 사상을 살펴보면, 김일성 중심의 북한 사회주의 사상은 북한은 물론 남한까지도 그 영향을 미쳤다.
이승만 정권은 해방 직후 친일의 경향을 지닌 이들을 이승만 정권에서 그들을 수용하고 정부를 수립하였다.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던 독립투사들은 이승만 정권과는 그리 관련을 맺지 못하고 지금까지 그 세력은 미미한 상태이다.
사실 독립운동을 했던 이들은 김구 선생과 같은 분들도 있지만, 사회주의 사상을 지닌 이들도 있다.
이승만 정권을 시작으로 모든 정부 요직에 친일 성향을 지닌 이들이 기용되면서 일제 청산을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미루어져 왔다.
이제야 비로소 작금의 건국일, 건국 시점이 붉어지고 있다.
한국 사회는 지금 복잡한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실정이다.
북한은 사회주의 사상으로 지금까지 무장되어 왔고, 남한은 해방 직후 일제 청산도 제대로 하지 못해 왔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친일세력,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이들,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지닌 이들 중에서 친일세력과 그렇지 않은 세력으로 섞여 있다.
남한에도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을 사회민주주의적이라 한다면, 기존 민주주의를 추종하는 이들은 자유민주주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추종하는 이들에게도 친일적 성향과 그렇지 않은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한 이들이 섞여 있을 것이다.
반면에 아무런 생각 없이 현실주의적인 이들도 많다.
황장엽이 남한으로 귀순한 이후에는 귀순한 평양과기대 출신의 사회주의 성향과 남한에서 자생적으로 주체사상을 추종했던 이들로 혼합되어 있다..
한국은 지금 사상적 혼란에 빠져있다.
좌와 우,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사회주의, 자본주의와 노동조합, 지연, 학연, 혈연 등 복잡한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집단 이기주의적인 특성을 띠고 있다.
과연, 이것이 옳은가? 아니면, 저것이 옳은가? 규명할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 되어버렸다.
어찌 보면, 이러한 복잡한 사상적 대립과 갈등 속에서도 “우리 한번 잘살아 보세!”의 구호를 외치면서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킨 한국인!
국민교육헌장을 외웠던 이들이 일구어 놓은 경제, 이제 한국인은 그 이루어 내었던 부를 누리면서 서로 협력하며 잘살아 보아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한국 사회는 큰 홍역을 앓고 있다.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어떻게 하면 하나가 되어 저마다 자신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기는 주역이 될 수 있는가?
과연 한국인은 화해를 이룰 수 없는가?
반목과 대립을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가?
서로 이해하고 용납하며, 용서해야 하지 않는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전 세계를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을 꿈꾸어야만 한다.
고학력 시대가 도래한 것은 과거 논과 소를 팔아 가르쳤던 부모님 세대의 교육열이었다.
무모하리만큼 과도한 경쟁력은 전 세계에서 그 어느 나라도 경험하지 못한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었다.
대한민국은 만들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한가? 이제 그 과한 욕심을 내려놓고 누리면서 여유를 가지고 관조하면서 서로 협력하면서 미래를 향하여 동행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글을 읽으면서 이상주의자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 사는 세계는 현실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반드시 미래가 있으며, 어떤 희망을 좇아 어떤 목표에 대한 이상적인 꿈을 가져야만 하는 존재이다.
지금 한국사회는 복잡하게 꼬인 실타래처럼 누가 도저히 그것을 풀어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누군가 이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만 한다.
하나의 숙제처럼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하나의 대안을 제시해 본다.
서로 이해하고 용납하며, 용서를 통하여 화합과 협력, 배려와 존중, 나눔과 도움을 실천하지 않겠는가?
과거 국가의 경제성장만을 위하여 똘똘 뭉쳤던 한국인처럼... 한강의 기적을 이룬 그 저력을 기대해 본다.
다양한 생각과 관행, 서로 다른 여건과 환경일지라도 대한민국이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위하여 갈등과 대립이 지속될지라도 그것이 어떤 도약과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되었으면 한다.
서로 존중과 배려, 합의도출을 통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이 또 다른 한강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면서...
신의 뜻대로 작동(순종)하는 인간의 존엄이 회복(回復)되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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