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 시40: 1~17
현대사회의 세계화는 여러 다양성을 지닌 체 다원화된 사회이다. 현대교회의 모습들도 자원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다. 인적/재정적 다양성, 교리적 다양성, 성도들의 신앙과 삶의 패턴의 다양성이 개인의 신앙과 삶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반드시 일치시켜야할 한 가지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1. 인내하며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1.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현대사회는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인 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정년단축으로 인한 직장문제, 자녀교육문제, 개인의 건강문제 등 다양한 위기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저마다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한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는 극히 적은 사회이다. 깊은 수렁과 웅덩이에서 우리를 건져 올리실 분이 내 옆에 계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간다.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려하고 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부르짖을 때에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고 있다. 오늘 시편 기자만난 그 하나님을 오늘 이 시간 우리도 만나야 할 것이다.
2. 순종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6.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9.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10.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11.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제사와 예물보다 순종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다. 자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순종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것은 곧 그의 제사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했기 때문이다. 가인은 자신이 드리고 싶은 것을 드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인은 불순종을 하나님께 드렸고 아벨은 순종을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피의 제사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아담이 타락한 이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명하신 제사였다. 우리는 자신의 방법을 동원하여 드리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이 요구하시고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려야 할 것이다.
3. 그리스도의 수난을 예언하시는 하나님
12.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13.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4.내 생명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는 다 수치와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는 다 물러가 욕을 당하게 하소서. 15.나를 향하여 하하 하하 하며 조소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놀라게 하소서. 16.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7.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우리는 오늘 수많은 재앙과 머리털보다 많은 자신의 죄를 인하여 낙심하는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는 시편기자의 기도와 간구에 주목해야 한다. 인류의 죄를 지신 그리스도는 그 죄를 인하여 이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만 하는 현실적인 위기에 처하셨다. 예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순간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며 그의 머리에 안수하시는 순간 하나님은 그에게 인류의 죄를 짊어지게 하셨다. 그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아무런 죄도 없었던 온전한 인간의 몸을 입으셨지만 그에게는 인류의 죄가 전가되어 수난을 당하셔야만 했다. 그는 탄생할 때부터 죽음의 위기를 맞았고 인류의 죄를 위하여 수치와 조소와 낭패를 당하신 분이다.
인간이 이제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은총을 입었다. 하지만 아직도 세상일에 분주한 나머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는 시간과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다. 출세, 부자, 건강, 장수, 후손에 대한 기대 등등 세속적인 것들만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일생보다 더 중요한 내세의 소유이다. 내세와 현세를 일치시키는 삶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자의 삶을 말한다. 내세의 희망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삶을 말한다. 그것이 반드시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하루하루 훈련을 통하여 행할 수 있는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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